 알림/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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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09 09:49: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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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지부 |
 제16대_중앙회_회장,_수석부회장_후보_사진.gif (103.5 KB), Download : 100 |
 제16대 회장·수석부회장 후보 출마의변 및 정책공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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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마의 변
교육의공공성 확대와 교육민주화를 위해 그리고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 학생인권이 보장되는 교육을 소망하며 학교에서 지역에서, 때로는 거리에서 ‘참교육'의 열망을 안고 힘차게 달려온 회원과 지부지회 임원 여러분!!
새해가 되면 우리회가 스무 살의 어엿한 청년이 됩니다.
그동안 창립에서 지금까지 어느 한해 쉽게 지나간 해가 없었습니다. 한 해 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 회원들과 지부지회임원들의 노고가 없었다면 이렇게 우리 조직이 이 만큼의 성장도 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2008년, 어렵고 암울한 한해를 지나왔습니다. 2009년 또한 어떠한 모습으로 우리 앞에 다가 올지 짐작하기는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고 나서 "미친 교육'이라는 말이 유행어가 될 정도로 우리는 우리교육이 곤두박질치는 과정을 겪어 왔습니다. 영어 몰입교육. 일제고사 부활과 학교 성적 공개 그리고 학교 선택제, 국제중 문제, 역사교과서 수정과 교체 압력과 우익인사들의 반공 강연을 방불케 하는 고교 역사특강 강행, 대교협이 묵인하고 용인하고 있는 3불정책 폐지논란과 1000만원대의대학 등록금. 또 다시 어디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과도 같은 이명박 정부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자율과 다양화로 포장된 학교 서열화와 경쟁 강화, 415공교육포기 정책과 함께 공식화된 0교시와 심야 보충과 야간 학습으로 학교 현장은 그야 말로 숨막히는 성적 경쟁 회오리가 몰아치고 있습니다. 경쟁 만 남고 교육은 실종 되어 가고 있습니다. 날로 어려워져 가는 경제 여건 속에서 심화 되어가는 학교 서열화 경쟁에 따른 사교육경쟁, 영어 사교육전쟁은 또 다른 교육양극화를 심화 시키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을 만들기 위한 우리의 노력을 멈출 수가 없습니다. 우리회가 지나온 19년 동아 보면 더 힘들고 어려운 일들도 많았습니다.
많은 세월 학부모운동을 해 왔지만 발전되기 보다는 오히려 20년 전으로 후퇴해 버린 것 같은 현실 속에서 지치고 힘이 들어서 조직을 등지고 떠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임원을 세우지 못하는 지부, 지회도 있을 것입니다. 재정도 어렵습니다.
그러나 회원 여러분! 우리는 해낼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을 사랑하는 학부모의 뜨거운 마음과 열정으로 우리는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참교육학부모회에 몸담아 지내 온지 15년. 13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어려운 시기이지만 지난 세월처럼 변함없이 우리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열망하나로 출마 했습니다. 이 모든 일들은 지부 지회와 소통하며 함께 했을 때 더욱 빛을 발휘하게 될 것입니다. 많은 지지와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우리의 풀뿌리 운동은 평탄 할 때보다 위기가 닥쳤을 때 더 단단해 집니다.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의 그날까지 힘차게 함께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08년 12월 5일
회장 후보자 장은숙
수석 부회장 후보자 송환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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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약
1. 교육정책
- 이명박 정부의 학교 서열화정책(일제고사와 학교 성적공개), 사교육 확대 정책( 특목고와 국제중 확대와 초등학교 영어 확대 정책)을 막아내고, 내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학력 경쟁은 심화 되고 학생 인권문제는 후퇴하고 있습니다. 학생 인권법 제정과 학생 인권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3불 정책 폐지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대학입시제도개선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대학교육에 학부모가 적극적으로 참여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대학 등록금 문제 해결과 대학 교육여건의 문제를 제기 하겠습니다.
- 정책 연구 기능을 강화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내부정책위원뿐만 아니라 외부 정책위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 하여 분과별 연구가 가능한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2. 교육과 조직
회원 교육과 임원교육을 위한 연수기회를 다양화 해 나가겠습니다.
- 어려울 때 일수록 교육의 본질과 철학으로 올바르게 견지하고 세워나가는 일이 중요 합니다. 새로운 교육적 대안을 펼쳐나가기 위한 교육의 본질과 철학을 고민하고 성찰 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 한동안 진행하지 못했던 새학기 학부모 교실 강사 훈련 연수, 회원 교육담당자 연수가 지속되어 지부, 지회 역량 강화에 노력하겠습니다.
- 지부지회에서 활용 가능한 학부모 대상 교육, 회원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 하겠습니다.
- 우리회가 다른 조직과 차별화되고 특성화 할 수 있는 학부모 상담실을 강화하고 활성화 하는데 노력 하겠습니다. 학부모 상담 기능이 지부지회와 공유되고 지부지회의 상담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연수와 기회를 확대 하겠습니다. 상담실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지원역량도 내외적으로 강화 하겠습니다.
3. 특별 사업
우리회 창립 20주년 행사 특별 위원회를 구성하겠습니다.
- 2008년 12월 20년사 초고가 완성되었습니다. 지부지회와 우리회 고문들의 자문을 거쳐 내용을 보완하여 2009년 9월 20주년 행사에 맞추어 정식 발간하겠습니다.
- 지난시기의 우리회 활동을 성찰하고 향후 우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점검해 보는 다양한 내용의 토론회와 심포지엄 개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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