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림/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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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22 15:35: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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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지부 |
 겨울우포늪02.gif (554.1 KB), Download : 204 |
 겨울우포01.jpg (155.2 KB), Download : 194 |
 우포늪회원기행다녀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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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9일 우포늪으로 회원기행 다녀왔습니다.
날씨는 따뜻했지만,우포늪 중 늘 가던 소벌에 얼음이 얼어 이번엔 나무벌,모래벌로 향했습니다. 새벽같이 답사를 하신 우포생태학습원의 전원배국장님의 안내로 봄,여름과는 다른 코스로 우포를 돌아보니 새롭고 재미있었습니다.
탁트인 소벌에 비해 갈대와 어우러진 다른 벌들이 운치가 있더군요^^
11시경되니 얼음을 피해 주변 논밭으로 나갔던 철새들이 다시 우포로 날아들었고 자기들끼리 대화하듯이 여러 소리를 내며 이동했습니다. 그광경도 장관이었죠.
성능좋은 망원경으로 왜가리, 청둥오리, 중대백로, 말똥가리, 백조, 큰 기러기 들을 보면서 각기 다른 새들의 습성과 그들의 겨울나기에 대해 들었습니다.
우리는 연신 '아~,아~'하면서 모르던 새들의 세계를 알아가는 즐거운 한때였습니다.
점심시간, 우리나라 최초로 양파씨를 뿌렸던 창녕 양파시배지 옆에서 허미향 문화부장님이 준비해오신 김칫국에 떡국떡을 넣어 끓인 맛있는 김치떡국을 후후 불어가며 맛나게 먹고, 지부장이 해온 따뜻한 밥 한숟갈 말아 배를 든든히 채웠습니다.
전원배사무국장님과 아쉬운 이별을 하고 우리는 김해로 향했습니다.
김해의 가야문화를 알아보기위해서였지요.
김해국립박물관에 도착해서 마당에 마련된 전통놀이기구들로 굴렁쇠 굴리기, 널뛰기,줄다리기,줄넘기, 림보를 하며 뛰어놀다가,
3시30분에 박물관 안내를 받으며 가야문화를 체험했습니다.
가야인들의 철기문화가 놀라웠고 그들의 섬세함에 감탄했습니다.
그리고 6가야를 넘어 현재 20개가 넘는 가야가 존재했다는 증거들이 속속 드러나고있다는 안내하시는 분의 말씀에 서로 전쟁으로 정복하지않고 평화롭게 다양하게 살아갔던 그들의 지혜에 경의로움을 느꼈습니다.
지금의 경쟁사회, 전쟁위기사회를 되돌아보게하는 뜻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역사를 공부하는 이유는 현재의 우리를 이해하기 위함이고, 불안한 미래의 삶을 잘 엮어나가기위함이라는 생각이들었습니다.
이로써 1년의 우포늪 회원기행을 마무리했는데요.
새싹이 파릇파릇올라오는 우포의 봄, 늪지식물이 무성했던 우포의 여름, 그리고 철새의 삶과 인간의 삶을 생각하게 했던 겨울...
2010년 우포의 4계절 기행으로 기대했던 것보다 더많은 감흥과 감동을 받은것 같아 우포늪에 고맙고 준비하신 허미향 문화부장님께 감사드려요^^*****
*****참가자 기행 후기입니다^^*****
우포늪에서 망원경으로 왜가리,말똥가리,청둥오리등을 보아서 재미있었다.
또 정말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다.-박소현
우포늪에서 망원경으로 말똥가리를 보았는데 자세히 보지못해 아쉬웠다.
하지만 잼있었다.-손민수
우포늪에 가서 철새들도 보고 우리아이와 함께 한 시간들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박우성 엄마 손애경
기념품 산것과 우포늪에서 철새를 본게 신났고 신기했다.-김민서
김해박물관 마당에서 엄마와 함께 한 널뛰기가 재미있었다.-이다교
가야의 문화에 대해 더 많은 걸 알 수 있었다. 가야문화는 초등 5,6학년 사회문제에도
두세문제가 나온다. 빗살무늬토기나 반달 돌칼이 대표적이다.-이재성
박물관에서 가야에서 한 걸 많이 배웠고 특히 말갑옷이 물고기같았다.-박수용
저는요 너무너무 재미있었어요-일곱살 김명서
오늘 점심에 밥이 그리 많지않아서 속상했지만, 박물관에서 많은 놀이를 할 수 있어서
기뻤다. 게다가 그곳에 있는 금은보석들에 눈이 번쩍했어요.-배선아
오늘점심에 먹은 떡국이 맛있었다.그리고 망원경으로 철새를 본 것이 신기했다.
또 가보고 싶다.-김민채
오늘 밥을 먹어서 재미있었다.-박우성
오늘 밥을 먹어서 맛있었다.-이주명
우포늪 '겨울철새를 찾아서'
F20 하얀 철새의 목에 붙어있는 이름표를 보고왔다.
철새의 이동경로를 조사하고 연구하는 철새의 이름표라한다.
사는곳이나 먹이에 따라 철새의 부리모양,발모양이 모두 다르단다.
민서,명서가 새로운 사실을 재미나게 경험한 것 같아 무척 유익한 시간이었다.-한미경
민속놀이,먼저 굴렁쇠돌리기를 하고 줄넘기를 했다. 재미있었다.-이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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