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림/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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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30 09:56: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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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지부 |
 한겨레만평.jpg (136.3 KB), Download : 173 |
 일요일 새벽,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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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7일 금요일, 울산 촛불문화제에서 교사 한분이 연행되었습니다.
6월 28일 토요일, 비가 많이 왔지만 촛불문화제에 갔었습니다.
연행되었던 교사가 구속될 것 같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걱정을 안고 집에 돌아와서 서울에서 열린 촛불문화제 생중계를 봤습니다.
내 눈을 의심했습니다.
혹 저러다 누가 죽지는 않을까 하는 불안에 일요일 새벽까지 눈을 뗄 수 없었습니다.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상황에 답답했습니다.
회원 여러분.
이 상황에서 무엇을 해야 할까요?
먼저 이 상황을 자신의 두눈으로 꼭 보고 기억했으면 합니다.
잘못된 정부정책에 저항하는 시민의 모습을.
비무장의 시민을 향해 방패와 곤봉을 휘두르는 경찰의 모습을.
'이거는 아니다'라는 판단이 서면
울산에서 열리는 촛불문화제에서 만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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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호 (2008-06-30 10:01:59)
![]()
6월 27일 연행되었던 교사는 결국 구속되었습니다.
경찰간부를 발로 찼다는 이유로, 특수공무집행방해라는 죄명으로.
당시 상황과 사실 여부는 확인되는대로 다시 알려드리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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