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아침저녁 기온차가 심해서
주변에 감기 걸린 친구들이 많은 것 같아요.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4월 굴렁쇠 가는 날 만나요. ^^
☞ 4월 굴렁쇠 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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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행으로 크는 아이들, 굴렁쇠" 입니다.
4월에 굴렁쇠 기자단이 찾아가는 곳은 고령입니다.
고령은 삼국시대 때 대가야의 중심지였던 곳으로,
후기 가야를 이끌었던 대가야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는 곳이랍니다.
가장 먼저 들리는 곳은 대가야 박물관입니다.
지산동 고분군 아래에 위치해 있는 대가야 박물관은
대가야의 역사를 중심으로 고령지역의 역사ㆍ문화에 대해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유물들을 전시해두었습니다.
박물관을 둘러보며 대가야에 대해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왕릉 전시관과 지산동 고분군으로 갑니다.
대가야 박물관에서 지산동 고분군 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둥근 천정의 왕릉 전시관이 자리잡고 있는데,
이 곳은 지산동 고분의 내부를 복원해 둔 곳으로
가야 사람들의 장례 문화를 눈으로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이어서 들리는 지산동 고분군은
대가야의 지배자들이 묻혔을 것으로 추정되는 곳인데
고령 지역이 훤히 보이는 높은 언덕에 자리잡고 있지요.
이 곳에 올라 봄 기운도 느껴보고 가야인들의 세계관에 대해서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다음으로 들리는 곳은 우륵박물관입니다.
우륵박물관은 말 그대로 악성 우륵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곳입니다.
가야금을 비롯한 옛날 악기들을 여럿 내보이고 있는데
다른 곳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전통악기들도 더러 있어
한번쯤 들려볼만한 곳입니다.
마지막으로 들리는 곳은 양전동 암각화입니다.
양전동 암각화는 속칭 '알터 마을' 이라는 곳의 입구에 있는 바위그림입니다.
선사시대 사람들이 새겨놓은 이 바위그림은
우리민족의 기원와 이동 그리고 세계관을 알아보는데
중요한 자료가 되는 암각화입니다.
주제와는 별 상관이 없지만 고령까지 간 김에
들려볼만한 가치는 충분히 있는 곳이라 일정에 넣었습니다.
혹시 이번에도 짬이 난다면 근처 운동장에서 한바탕 뛰어놀다 오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일요일 아침에 뵙겠습니다 ^^
# 이 달은 이렇게 합니다.
▷ 주제 - 대가야의 흔적을 찾아서
▷ 때 - 2010년 4월 4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 만나는 곳 - 태화교 아래 주차장 입구
▷ 가는 곳 - 고령 대가야박물관 -> 지산동 고분군 -> 우륵박물관 -> 양전동 암각화
▷ 준비물 - 점심값, 간식과 물, 연필과 클립보드, 추울 때 입을 겉옷
- 간식으로 과자나 탄산음료를 가져올 수 없습니다. 몸에 이로운 먹을거리나 과일을 보내세요.
- 기념품을 사거나 군것질 할 용돈은 댁에서 알아서 보내세요. (너무 많은 용돈은 보내지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 )
▷ 그 밖의 궁금한 것은 언제든지 연락 주십시오!
전화번호 : 010-3305-1377 서효봉
* ‘여행으로 크는 아이들, 굴렁쇠’ 누리집 주소는 www.hikid.net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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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굴렁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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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굴렁쇠 4월 답사일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