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은 잘보냈는지요
이번 답사가 올해 마지막 답사입니다
아이들 챙기느라 일요일에도 이른아침부터 분주하게 움직였던
어머님들 수고 하셨습니다
어머님들의 노고가 있기에 우리 아이들이 멎지게 성장합니다
<< 2010년 2월 굴렁쇠 울산 기자단 일정 >>
안녕하세요?
"여행으로 크는 아이들, 굴렁쇠" 입니다.
2월에 굴렁쇠 기자단이 찾아가는 곳은 광주입니다.
광주는 전두환 군사정권에 맞서 일어난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기억을 간직한 곳으로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입니다.
광주에 도착해 가장 먼저 들리는 곳은 국립 5.18 민주묘지입니다.
5.18 당시 돌아가신 분들의 묘지로 예전에는 망월동에 있었으나
시설을 새롭게 하고 추모의 공간을 조성하여, 1997년에 문을 연 곳입니다.
여기서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당시 광주에 계셨던 분들의 이야기도 들어보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가는 곳은 옛 전남도청입니다.
5.18 때 잠시 계엄군을 몰아낸 후
시민군들이 집결해 마지막까지 맞서 싸운 곳으로
현재 남아 있는 5.18 유적 가운데 유일하게
본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곳입니다.
그러나 이 곳마저도 지하철 공사로 인해
곧 없어질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여기서 계엄군에 맞서 싸웠던
광주시민들의 흔적을 찾아보려 합니다.
마지막으로 광주시민들이 군사정권 타도를 외치며
행진했던 금남로를 아이들과 함께 걸어볼 예정입니다.
지금은 광주에서 가장 번화한 시내가 되어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는 곳이지만
불과 30년 전에는 수많은 광주시민들이
계엄군에 의해 죽거나 다친 곳이기도 합니다.
그 당시에 모습을 함께 떠올려 보고
오늘날 광주민주화운동이 갖는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아이들에게 시간이 된다면
[화려한 휴가] 라는 영화를
미리 보고 올 수 있게 해 주셨으면 합니다.
이번 답사의 주제에 관심을 가지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럼, 일요일 아침에 뵙겠습니다 ^^
# 이 달은 이렇게 합니다.
▷ 주제 - 광주민주화운동의 흔적을 찾아서
▷ 때 - 2010년 2월 7일 일요일 (이른 8시 30분부터)
▷ 만나는 곳 - 태화교 아래 주차장 입구
▷ 가는 곳 - 광주 민주화운동국립묘지 -> 전남도청 -> 금남로
▷ 준비물 - 점심값 + 저녁값, 간식과 따뜻한 물, 연필과 클립보드, 추울 때 입을 겉옷, 장갑
- 간식으로 과자나 탄산음료를 가져올 수 없습니다. 몸에 이로운 먹을거리나 과일을 보내세요.
- 기념품을 사거나 군것질 할 용돈은 댁에서 알아서 보내세요. (너무 많은 용돈은 보내지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 )
▷ 그 밖의 궁금한 것은 언제든지 연락 주십시오!
전화번호 : 010-3305-1377 서효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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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굴렁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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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렁쇠 2월 일정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