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마음이 설레어'엄마,늦겠어.'라고 하며 태화고수부지에 왔다.
태화동에 사는 사람들은 대부분 고수부지에서 타고 다음으로 간 곳은 문수초등학교앞.사람들이 다 탄 후에야 우리는 경주를 향했다.
한시간쯤 해서 알천 양산촌(?)에 도착해서 가져온 인쇄물을 들고 선생님께서 나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는 버스를 조금타고 그 다음 목적지,포석정으로 갔다.그곳에서도 설명을듣고 사진도찍었다.
다음은 오릉(설명생략)에갔다.4번째로 간곳은 천마총,그곳에는 신라의 여러가지 큰무덤들이 많이 있었다. 천마총은 큰무덤들이 많이 있다고 하여 대릉원이라고도 한다. 그런데 거기서 오빠들이 장난도 치고 무덤꼭대기에 올라가 미끄럼타고 내려오기도 하였다.옛무덤을 그렇게 함부로 다루다니, 보기 좋지 않았다.
어쨌든..천마총에서도 가장 큰 무덤은 황남대총이라고 한다. 황남대총은 표주박모양처럼 생겼다. 예전에 남분에서는 남자의 유골이 있었고 금동관,허리띠,칼 등이 출토되었다고 하고,북분에서는 무기와 마구가 적은 대신 실을 잦는데 쓰이는 가락바퀴가 출토되어 여자의 무덤이라고 추정된다고 한다. 좀더 걸어 천마총으로 직접 들어가 보았는데 그곳에는 그무덤 안에 있던 유골,장신구 등이 전시돼있었다.
계림에 가서는 설명을 듣고 모두가 집에서 싸온 점심을 들판에서 먹었다.
다 먹고난 후에는 계림에 관한 설명을 듣고 걸어서 자전거코스로 향하였다.
거기서 자전거를 타고 돌아야 하는데 나는 잠깐 걱정을 하였다.
'나는 자전거를 잘 못 타는데 어쩌지?'하고 생각하던중 선생님께서 못타겠으면 2인용자전거로 선생님과 같이 타자고 하셨다. 그래서 할수 없이 타게되었다.
자전거를 타고 돈 코스는 경주 향교, 경주 최부잣집,반월성 그리고 맨마지막으로 석빙고까지였다. 그렇게 자전거를 탄지 한시간 쯤돼서 우리는 자전거를 돌려주고, 타고왔던 버스를 타고는 울산으로 갔다. 그러면서 점점 헤어지고 나도 아빠차를 타고집에 왔다.
집에 와서는 가서 있었던 일, 재밌었던 일, 다녀온 소감등을 말하며 쉬었다.
오랜만에 정말 피곤한 하루였고, 또 그만큼 재밌었다.
다음달에 남산에 갈때 다시 만날 생각을 하며.. 그럼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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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굴렁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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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역사기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