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 사거리에서 집까지 걸어오는데 50분~1시간이나 걸렸다.
참 한심햇다. 버스 타는 곳을 몰라서 계속 걸어와서 넘 무서웠따.
한적한 버스 정류장에서 계속 서 있었는데 버스가 지나가서 다시 계속 걸어왔다.
오직 집에 가야 겠다는 생각밖에 업었따.
버스비가 이렇게 싸게 느껴지는 줄 처음 알았따.
집으로 오는데 옆에 숲도 있고 사자상도 있어서 제법 무서웠다.
평소에 길은 잘 알고 잇어서 방황하지 않고 집으로 잘 찾아왔다.
집에 가서 버스 타는 법을 잘 알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따.
이런 경험이 도움이 쪼~금 됐다고 생각했다.
다음엔 쫌 알고 찾아와야지!
[허미향] 좋은 경험했네요 밤길을 걸어면서 무서워도 이겨내 -05월10일-
[허미향 ] 앗 실수을 했네요 비오는 밤에 걸어서 집까지 갈수있다는건 대단한 용기가 있어야하는데 그용기에 박수을 보냅니다 -05월10일-
[곽외경] 상훈이 정말 대단해.약간 부럽네(?) 우리 도영이도 다음엔 버스타기 시켜야쥐~~ -05월10일-
[이도기] 욕봤다^^$ 나 같아도 무서웠겠다..^^* -05월10일-
[이도영] 허허허~!쬐끔 불쌍... -05월10일-
[진상훈] 도기야! 그 현미쿠키 정말 맛있더라~ 쩝쩝. 다음에 주문할때 우리집것도 같이 주문해줄래? 쿠키5개만. 물론 돈은 우리엄마가 주실거구. -05월10일-
[진상훈] 알겠지? -05월10일-
[이도기] 진상훈! 그래 알았다 오버!! 26일날 갈때 가지고 갈께, 안 녕!!!!!! -05월11일-
[최영심] 자알~~했다.*^^*!!!(무서웠겠다..) -05월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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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굴렁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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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길을 걸으며...(진상훈) 2004.5.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