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6년 3월 울산 중학생 굴렁쇠기자단 >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만만찮습니다. 다들 감기 조심해야 하겠습니다.
이 달 주제는 동학혁명입니다. 그래서 동학혁명이 불을 뿜던 전라북도 정읍으로 갑니다.
첫째 날은 가는 데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므로 유적지를 돌아보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숙소에 들어가서 동학에 대한 이야기를 깊이 할 참입니다. 그런 뒤 자유 시간을 가질 참입니다.
둘째 날은 동학혁명의 흔적이 남아있는 유적지들을 하나씩 둘러볼 참입니다. 먼저 동학농민혁명의 전개과정을 다시 한 번 확인하기 위해 동학농민혁명기념관부터 들리도록 하겠습니다. 동학혁명의 발생 배경과 전개과정, 그 결과와 의의 따위를 살펴볼 겁니다.
이어 고부관아터로 갑니다. 본디 고부읍성이 있던 곳인데 바로 동학농민혁명이 시작되는 곳이지요. 물론, 지금은 조병갑이 학정을 펼친 고부관아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지만 동학혁명의 진원지라는 데 그 뜻이 있다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가는 곳은 동학혁명모의탑입니다. 동학혁명을 미리 계획해서 일으켰다는 주장에 따라 지어진 탑이지요.
이어 황토현으로 갑니다. 황토현은 동학농민운동 때 농민군이 관군과 처음으로 싸워 이긴 곳이지요. 이 싸움에서 이김으로써 동학농민군이 호남 일대를 장악하는데 크게 도움이 된 곳이라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녹두장군 전봉준이 살던 집으로 갑니다. 이 집에서 전봉준은 동학혁명을 맞이하였는데, 동학혁명이 실패로 끝난 뒤 동학교도의 집은 다 불태워졌습니다. 하지만 전봉준이 살던 이 집만은 불타지 않아 새로 다듬어 고쳐 오늘에까지 이르고 있습니다. 이 집 방에 들어가 전봉준이 쓰던 물건을 보면서 동학이야기를 할 참입니다.
마지막으로 만석보를 들리겠습니다. 만석보는 동학혁명이 일어나게 된 원인을 제공하였음과 동시에 동학군이 가장 먼저 깨부순 제방입니다. 그 곳에서 동학이 일어났던 아픔을 다시 한 번 더 되새기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이렇게 일정을 짜면 일부 구간이 오간 길을 다시 가야하므로 그 동선에 문제가 있으나 동학이 처음 어떻게 일어났는지를 시기별로 분명히 정리한다는 점에서 이렇게 짰으니 이해 바랍니다.
◉ 이 달은 이렇게 합니다.
▷ 주제 - 동학혁명의 요람, 정읍을 찾아서
▷ 때 - 2006년 3월 4일(토) ～ 5일(일) / 1박 2일
▷ 만나는 곳 - 1차 : 2시 30분 태화교 다리 아래 고수부지 주차장
- 2차 : 2시 45분 무거네거리 버스 타는 곳
▷ 가는 곳 - 정읍 전봉준 고택, 동학농민혁명기념관, 만석보유적지
▷ 준비물 - 움직이기 편한 옷, 운동화, 세면도구, 손수건, 필기도구, 사진기, 간식 약간
- 용돈은 중학생이니만큼 댁에서 저마다 알아서 보내세요.
▷ 그 밖의 궁금한 것은 언제든지 연락 주십시오!
전화번호 : 011-545-6206 구경래
[허미향 ] 제가 제안을 한지가 하겠습니다 답사비을 개인으로 보내면 선생님께서 한명 한명 확인을 하셨야 합니다 그래서 제가 일괄적으로 받아서 선생님께 보내면 어떨까 싶네요 의견을 주세을 주세요 찬.반의 의견도 없으면 제 단독으로 진행하는 수박에 없읍니다 그럼 독제가 되지요 독제는 싫어요 -03월03일-
[한흥미] 허미향님이 수고해 주신다면 너무 감사하죠. 찬성. 글구 계좌번호 올려주세요 -03월03일-
[최인숙] 저두요. 찬성입니다. -03월03일-
[박영자] 미향씨 초면에 실례를 범한 박영자도 찬성합니다. -03월03일-
[정영미] 미향씨 저도 찬성합니다. -03월03일-
[신윤철] 어쩌죠! 저는 동욱,동환 2인분 888,000원을 이미 입금했습니다. -03월06일-
[허미향] 신윤철 회원님 알겠습니다. -03월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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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굴렁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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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반 굴렁쇠 3월달 일정입니다. --- 허미향 날짜 2006-03-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