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마지막으로 간 긴 여행이였다
그런데 오늘은 손오공 아저씨 대신 총각 김치아저씨가 왔다
총각 김치라는 별명은 도영이가 짓어 주었다 ㅋㅋㅋ
차를 타고 울산을 떠나 수원으로 가서 저녘때 수원화성에 도착하였다
수원화성은 다른 성과는 달리 평산성이라고 한다
왜냐하면 사람들도 살수 있고 전쟁도 할수 있기때문이다
그리고 군사 방어 목적으로도 지어졌다고 한다
수원 화성은 정말 멋진 곳인것 같았다^*^
그런데 이상한 점이 있었다
성벽 위에 시멘트가 발라져 있었다
헐 아저씨는 이런 점을 우리 굴렁쇠 기자단이 고발한다고 했다
화성의 성벽이 구불구불했다
헐 아저씨께서는 일직선으로 세우면 조금만 무너져도 모든 성벽이 다 넘어 진다고 했다
화성은 성벽과 여장사이에는 검은 미석 곧 눈썹돌이 끼어져 있었다
이유는 튼튼하게 짓기 위해서라고 한다
수원 화성을 보고 난 후에 겨우 찾은 민박에 들어가서 씻고 잘 준비를 했다
그런데 방이 너무 좁아서 불편했다
나는 깔 이불이 없어서 덥는 이불 가지고 깔아서 잤다
내가 제일 빨리 잠이들었다 ㅎㅎㅎ
나는 휴대폰에 알람을 6시 59분에 맞쳐놓았다
그런데 일어 날때는 경민이가 깨워서 일어났다 ㅋㅋ
역시 난 잘 때 업어가도 모른단 말이야
아침밥은 휴게소에서 먹고 서울로 급히 올라가서 창덕궁에 겨우 도착했다
안내원 아줌마의 설명을 들으면 따라 다녔다
우린 설명을 들으며 적는데 조금밖에 적지 못하여서 물어봤더니...
그건 너희들이 컴퓨터에서 알아봐야지!
그러면서 가르켜 주기는 커녕 화를 내었다
나중에야 가르켜 주었지만...
거기서 내가 들은 말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은
비원에서 본 연못은 땅을 뜻하고 섬은 하늘을 뜻하며
땅은 네모나고 하늘은 둥글다라는 것을 말해 주었다
그 다음은 코엑스에 갔다
처음에는 영화인줄 알고 재미있겠다고 말했는데
막상 들어갈려고 보니 너무 어두워서 무서웠다
오빠들은 용입속(입구)에 들어가면서 입냄새가 난다고 했다
들어가서 보니 가면과 괴물의 형태만 있어서 유치했다
그다음 커튼이 쳐져있는 곳으로 들어가니
귀신들이 손을 뻗고 난리가 났다
아까 귀신들이 나타나면 발로 차자고 큰소리를 뻥뻥치던 도기 오빠도 무서워서 소리를 질렀다
나도 밖에서는 사람들이 변장해서 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놓였는데 들어가니
그런 마음은 달아나고 없었다
세번째문에서 오빠들은 오빠들끼리 가고 우리들은 우리끼리 갔다
처음에는 도기 오빠만 놔두고 가니 문을 열어달라고 소리쳤다
끝나고 나니 내 가슴이 쿵덕거렸다
다시한번 간다면 그렇게 무섭지는 않을 텐데
점심은 햄버거로 때우고 저녘은 라면으로 먹고 울산으로 돌아왔다
다시 그런 담력 체험을 또 해보고 싶다
[도기맘] 단휘야! 이 글을 읽으니까 아줌마도 갔다 온 것처럼 느껴지네! 글 자 알 써^었다. 코엑스 귀신이 무섭긴 무서웠구나. 도기 오빠도 무서웠다 하던데..... -07월12일-
[하경s] 단휘야 재미 있었겠다.. -07월12일-
[하경s] 나도 가고 싶었는데. 부럽다.*.* -07월12일-
[도영] 하경이는 무서운 것 좋아하지?웃고 좋아했을텐데..아쉽네.. -07월13일-
[이도기] 맞다^^* 많이 무서웠지..... -07월13일-
[이도기] 시멘트발라져 있는거 진짜 고발할껄..... 장난이야... -07월13일-
[이도기] 시멘트발라져 있는거 진짜 고발할껄..... 장난이야... -07월13일-
[쥔상휸] 진짜 잼썻게따 ㅠ -07월16일-
[단휘] 하경이가 있어야지 덜 무서웠을텐데... -07월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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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굴렁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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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간 여행 --- 이남숙 날짜 2004-07-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