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복 10시간이 넘는 이동 시간에 정신이 오락 가락 하면서 글을 씁니다.
전체 사회 : 박인옥
<첫째날>
2시 접수
2시 30분 ~3시 30분: 박경양부회장님의 '교육정세관련 /교육위원 선거 대비 포함
3시 30분~4시 30분: 토론
5시~6시 : 지부사례1 이야기(안동지부-지역연대 활동 사례중심)
6시~7시 : 식사
7시~8시 : 박이선 고양지부장님의 '지부장이야기
8시~8시 20분 : 지부사례2 이야기(대구지부-교육소비재운동 사례발표)
8시30분~ 10시 30분 : 모둠별 토론(3모둠정도로 나누어 토론후 간단히 종합발표)
10시 30분 이후 : 각 권역별 교육의제별 회합.
<둘째날>
8시 : 아침식사
9시~12시 : 송대헌 선생님의 실무교육 ( 보도자료등 각종 문서작성, 설문조사방법 등)
12시 : 점심 후 해산
일단 늦게 도착을 하여 저녁을 먹은 이후에 진행하는 프로그램부터 참가 가능 했습니다.
박이선 고양지부장님의 "지부장 이야기" 그리고 대구의 소비재운동 사례 발표를 듣고
모듬 토론으로 교육위원 선거에 관해 했습니다.
지역에 따라 많은 의식의 차이를 고려하여 지역에 맞춰 하자고 제가 강력하게 주장했습니다.
지역에 따라서는 전교조와 연대를 하지 말고 학부모 단체가 후보를 내보자는 의견도 있었거든요........울산지부도 그렇게 잘나가면 뭔 걱정이 겠습니까...후보를 낼 만큼 말입니다..
."학부모도 할수 있다" 이 것 자체가 중요하다면서요...학운위 진출 처럼 학부모가 참여를 해본다는 것에 의미를 둔다는 차원에서 ... .되든 않되든 각 지역에 후보를 내보다는 의견이였습니다.
아무튼 전 대중적으로 선거에 관해서는 별로 곱지 못한 시선이 많으니 신중하게 검토하여 지역에 맞춰 하자고 계속 이야기를 했고 의견이 반영되어 신중하게 검토 하신다고 회장단이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권역회의를 했습니다...지부간의 교류로 좋은 점을 공유해보자는 의견이 있었고 지부의 간부들도 많이 참여했으면 좋겠다. 그런데 서로 만날려고 하면 시간과 에너지 소비가 너무 많이 된다..그래서 제가 홈페이지 이용 좀 많이들 하시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여흥(?)을 즐기고..전 요즘 너무 피곤해서 혼자 먼자 잤습니다..
다른 지부는 쌍쌍이 왔는데..ㅠㅠ.대구의 김정금부회장님 마져 먼저 가셔서 부회장님 가신 다음 전 흥이 않나서 잤습니다.
다음날 실무 연수가 참 좋았습니다..
흥미씨가 맨날 고민하는 성명서랑 보도자료 만드는 법을 배웠거든요.. 그리고 설문지 만드는 법도 배웠는데..그전에 내가 설문지 정말 황당하게 만들었다 싶더군요..무식하면 용감하다고 ...
아무튼 그 강사 선생님이 홈페이지가 있으시다니까 그 홈페이지를 이용하여 흥미씨가 그렇게 배우려고 노력하는 그 일을 배웠으면 제 마음이 편하겠다 생각이 들더군요..
그 선생님이 보도자료랑 성명서 길게 어렵게 써봐야 그걸 알아보는 기자가 별로 없고 그래서 계속 설명해줘야 하니까 골치아프에 쓰지 말고 쉬운 말로 간단하게 쓰라고 하시더군요..
그 말 들으니가 얼마나 속이 시원하던지......
무겁고 진지하고 어렵게 쓰는 글은 못쓰는 글이랍니다..^^
마지막으로 마무리 하면서 역시 각 지부장의 스타일로 지부가 꾸려진다는 이야기와 함께 소모임이나 하고 문화센터인지 시민 단체인지......정책을 내지 못하는 울산지부의 스타일에 대하여 지적 받는 것 같아서 기분이 우울했습니다. ..
그렇게 하고 차 타고 집으로 돌아오니 저녁...오늘 오전까지 계속 자고 지금부터 움직입니다..
아직도 정신은 몽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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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집행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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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장 연수 다녀와서.. --- 이남수 날짜 2002-04-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