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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2월 상담통계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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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사무처 작성일15-12-02 15:39 조회2,33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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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2월의 전체 상담건수는 전화상담 7건(자녀인성문제 1건, 학교폭력 2건, 학교문제 4건), 사이버상담 5건(자녀인성문제 2건, 학교문제 2건, 기타 1건), 비밀상담 2건(교사문제 1건, 학교문제 1건)으로 총 19건이다. 2월이라 졸업과 입학과 관련한 내용이 크게 눈에 띄었는 데 입학과 관련하여는 생일이 빠른 아동이 입학을 했을 경우 잘 적응을 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고 예비 학부모들은 주변에서 본 촌지문제나 학교의 여러가지 문제들을 보고 아이들이 잘 견디고 학부모로서 어떻게 해야 할 지에 대한 우려들을 상담하였다. 특히 주목해야 할 것은 졸업을 하는 학생들의 부모들을 대상으로 집단으로 촌지하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사은회''명목으로 갹출하려는 움직임이 많았다는 것이다. 이것은 또다른 차원의 촌지로 ''사은회''가 학생이 스스로 스승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아닌 학교측에서 학부모들에게 강제하여 교장이나 교육청관계자들까지 대접하는 것으로 확대되었다는 것이 큰 문제로 나타났다. 학교폭력과 관련하여는 여러명의 남학생이 여학생들의 가슴을 때리거나 성기부분을 때려 멍이 들 정도로 정신적 신체적으로 폭행을 한 경우인데 교사가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식의 부족과 안일한 태도로 인해 대처를 잘 하지 못하여 여학생들이 학교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거나 열등감 등을 느끼는 피해를 입게 된 것을 상담하였다. 또 다른 것은 학교폭력의 가해자의 학부모가 학교측과 결탁하여 가해자는 며칠의 학교봉사로 끝이 나고 피해자에게는 전학가라고 하는 통보를 받은 경우다. 학교폭력은 예민한 문제로 피해자나 가해자 모두에게 큰 상처가 되는 것임에도 단순하게 처리함으로써 둘 모두에게 상처를 더 키운 것으로 보여지는 상담이었다. 학교폭력에서 주의하여야 할 것은 피해자만 상처를 받는 것이 아니라 가해자도 많은 상처를 받는 다는 것이다. 내 아이가 가해자라면 내아이를 위해서라도 바른 해결이 필요하다. 그냥저냥 넘어가다가는 아이가 올바른 교육에서 배제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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