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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4월 통계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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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사무처 작성일15-12-02 15:39 조회2,30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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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상담내용의 특징은 전화상담과 사이버상담 통계가 비슷한 수치로 골고루 나타나서 한곳에 치우친 집계를 나타나지 않았다. 학교문제나 교사문제에 편중된 문제를 호소하는 내용에 집중된것이 아니라 자녀인성문제를 비롯한 다양한 문제를 호소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전화상담 내용으로는 불법찬조금 5건, 학교비리 4건, 학교운영위 5건기타 4건, 안전사고 2건, 기타(정보제공) 1건, 학교부적응 2건, 체벌 8건, 교사자질 6건, 학교폭력 4건, 왕따 1건, 사이버중독 1건, 교사 성폭행 1건으로 총 44건으로 집계되었다. 사이버 공개상담으로는 불법찬조금 10건, 학교비리 1건, 정보제공 20건, 교사체벌 7건, 교사자질 7건, 학교폭력 1건,촌지 1건, 기타 2건으로 총 49건으로 집계되었다. 사이버 비공개상담으로는 자녀성격문제 1건, 교사자질 2건,학교문제 4건으로 총 7건으로 집계되었다. 청소년 인권상담은 교사체벌 3건의 사례가 있었다. 전화상담과 사이버상담의 통계는 총 103건으로 나타났다. 전화상담중 모 중학교에서 국가기관 수련원으로 수련활동중 교관으로 보이는 사람이 학생들을 새벽 1시까지 꿇어 앉혀놓고 벌을 세우고, 학생들에게 심한 욕설을 하며 방으로 끌고가서 얼굴과 목을 심하게 구타를 가해 경련와 마비증세가 왔다. 여학생과 남학생들이 같이 있는 곳에서 여학생들 브래지어 끈을 잡아당기며 ''너희들 집에가서 섹스나 해라''고 폭력적인 발언을 서슴치 않았다. 학부모는 수련원 측에 정식 사과를 요청했고, 조사결과 교관이 아닌 설비 기능공으로 밝혀졌고 청소년 수련활동을 지도할 아무 자격증이 없는 사람으로 나타났다. 기능공은 해고되었고, 학교는 수련원측에 공식 서면사과를 요구하고있다. 심각한 것은 학교 외의 현장(학원, 수련원, 청소년 기관 등)에서도 학생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무차별 구타 및 인격 모독적 범죄 행위가 공공연하게 행하여지고 있다. 어린이나 청소년을 대상으로 폭행을 일삼는 것은 명백한 불법 행위이다. 그러나 어느 누구도 문제 제기를 제대로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사회적 전반에 청소년에 대한 인권의식 부재와 학생 인격존중에 대한 인식부족이 안타깝다. 청소년 인권과 권리에 대한 전면적인 인식 재구성이 필요하고, 사회적 관심과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일이 중요한 때이다. 왕따문제로는 초등2학년으로 공부가 늦되고, 자기방어를 못해서 친구가 때려도 대응하지 못하는 경우에 같은반 아이가 공책을 찢고 돈을 빼았고 사사건건 때리며 괴롭히는 문제로 호소를 했다. 대부분 내성적이거나 자기표현 능력이 떨어지고 친구를 잘 사귀지 못하는 경우에 왕따를 당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폭력문제와 더불어 왕따문제가 나타나는 복합적인 양상을 띄고있다. 초등학교 저학년 경우 학습 부적응이나 친구관계에서 친밀한 관계형성이 어려울 경우에 왕따를 당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처음에는 단순하게 같이 놀지 않거나 따돌리다가 정신적으로 심하게 괴롭히며 4-5 명이 무리를 지어 집단으로 폭행을 가하며 책을 찢고 돈과 준비물을 빼앗고 점심 식사까지 못하게 훼방을 놓아 정서적으로 심하게 학대를 가하는 경향을 나타낸다. 이 여학생의 경우는 그 친구가 무섭다며 학교게 가기 싫다고 하고, 친구를 죽여 버렸으면 좋겠다고 엄마에게 말했다. 그러나 담임선생님은 농담처럼 가볍게 '애들끼리는 그럴수도 있는일이다'라고 넘겨버렸다. 이런 경우 왕따를 당한 아이들은 학교거부증이나 새로운 인간관계를 맺지 못해서 친구를 잘 사귀지 못한다. 불안증세와 분노로 인한 적개심으로 심적고통을 당하며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으로 심한 우울증에 시달릴 수 있다. 중학생의 경우는 왕따 당한 학생의 억압된 적개심과 분노가 또다시 표출되어 폭력이 재생산되고 가해 학생으로 변해 잔인하게 복수를 하는 경우가 있다. 초등학생의 경우는 담임선생님이 세심하게 배려하면 보호가 될 수 있는 경우에도 불구하고, 너무 소홀하게 취급하여 문제를 더 크게 확대시키는 사례가 많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과 인식, 배려가 우선시 되는 분위기가 중요하다. 왕따학생은 자기방어능력과 대응관계 기술을 좀 더 강화하고 자신이 성취동기를 느낄 수 있는 방향으로 전환점을 찾아야한다. 사이버중독으로는 초등학교부터 음란사이트를 보고 만화사이트가 성인용 비슷하게 난잡한 내용이 많아 학부모가 호소하는 내용이 대부분이다. 인터넷 게임에 너무 매달려며 ''밤새고 게임하는게 소원''이라고 하며 게임을 안하면 심한 불안증세를 보이는 아이들이 많았다. 부모는 성에 대한 호기심은 인정하지만 이성에 대한 왜곡된 개념이 생길까봐 상담을 의뢰해왔다. 인터넷 중독의 조기 징후는 만성피로, 집중력 저하, 친구 관계의 단절, 짜증이 많고 충동적인 행동, 성적하락, 잦은 지각, 조퇴, 결석 등이다. 부모가 걱정이 앞서 심하게 꾸중을 하는것 보다 하루 중 인터넷을 켜고 끄는 시간을 일정하게 정하고 꼭 지키도록 하고, 인터넷 사용 내용을 기록하는 일지를 쓰게 한다. 공개된 장소로 컴퓨터를 옮기고, 불필요한 게임 CD는 정리하고 게임 파일을 삭제하게 하는 것이 좋다. PC 사용 시간 제한 장치 등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 정해진 시간 만큼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어 인터넷 중독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 교사자질과 언어폭력 문제호소도 큰 비중을 차지했다. 초등 6학년 학생이 책을 학교에다 두고 집에가서 숙제(o, x) 표기를 책에다 안했다는 이유로 ''선생님을 맹물로 보느냐, 교육방침이 마음에 안들면 전학가라, 너는 양심이 올바르지 않은 아이다, 너는 거짓된 행동을 했으므로 혼나야 마땅하다''고 폭언을 하며 교과서를 쓰레기통에 집어던지고 아이에게 반성문을 쓰게하고 운동장 뛰는 벌과 화장실 청소 1달간의 심한 처벌을 내렸다. 아이는 부모에게 ''내 자존심을 선생님이 짓밟았다''고 호소하며 교사에 대한 적개심을 드러냈다. 교사가 별 생각없이 던진 말 한마디가 아이들의 미음에 상처를 주고, 자존감에 큰 손상을 입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한 언어폭력도 때리는 체벌 못지않게 정서적인 타격과 극심한 정서불안을 유발시키는 징후이다. 일반적인 내용은 아니지만, 초등학교 1학년 여자아이를 교사가 가혹한 체벌과 성폭행에 준하는 폭력을 가해 체벌 전반의 위험수위가 상식의 한계를 넘는것으로 나타났다. 60대 남자선생님이 아이들 뺨 때리는 것은 예사이고 꼬집고 피멍이 들 정도로 체벌을 한다. 아이가 부모에게 '' 엄마, 선생님이 배꼽이랑 허벅지를 꼬집어서 치마를 못입겠어''라고 말해서 확인을 해보니 아이 허벅지와 다리, 배꼽과 성기 부분을 꼬집어서 피멍이 시퍼렇게 들어있었다고 한다. 교사는 학부모에게 ''이것은 내 교육방침이고, 아이들이 천방지축이니까 4월까지는 어떤 체벌을 해도 참아달라, 교육청에 찌르든지 마음대로 해라, 난 꿈쩍도 안한다''고 협박과 위협을 했다. 아이들 학교에 처음 보내는 학부모에게 자녀를 자신의 임의대로 폭행하며, 옳은 말을 하며 부당함과 자녀에 대한 가혹한 체벌에 항변하며 바로 잡으려는 학부모에게 오히려 인격모독적인 언어폭력으로 굴욕감과 모멸감을 느끼게 하는 부적격교사는 교단을 떠나야함이 마땅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년부장을 맡아서 적반하장격으로 학부모에게 진실을 왜곡하며 술에 취해서 고함을 지르며 폭언과 협박을 일삼는 현실이 참으로 안타깝다. 불법찬조금문제로는 학교가 신축건물을 증축하는데 에산부족으로 학교식당과 어학실, 학교건물 물품 마련을 학부모에게 발전기금이라는 명목으로 각 반당 몇 백만원씩을 갹출하라는 가정통신문을 발송하여 문제가 된 경우가 있었다. 사이버상담에서는 아버지의 알콜중독과 폭행으로 이혼한 가정의 학생이 고등학교를 입학하자 성적이 하위권으로 떨어지고 잦은 지각과 결석을 하자 담임선생님이 ''이런 아이는 실업계나 보내라 1달도 못버틸것이다''고 폭언을 하고 심한 구타를 가하고, 수업시간마다 쓰레기 취급을 해서 벼랑 끝으로 몰고갔다. 한달 남짓 되었을 때 자퇴를 강요했고 학생은 모든 의욕을 상실한 채 학교생활을 포기하겠다고 하며 어머니는 자식 맡긴 죄인이라는 자괴감을 떨쳐버리지 못하고 괴로워서 호소하는 내용이었다. 자퇴를 강요하는것은 인권침해 행위이며 부모가 자괴감을 빨리 떨쳐버리고 교사에게 정당한 요구를 할 수 있는 학부모의 권리를 되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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