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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 235호 효과적인 사회과 학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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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사무처 작성일17-08-10 16:14 조회74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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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인 사회과 학습법


​공부는 본래 자신이 하고 싶어서 하는 것입니다. 맹자는 4단설을 주장하였는데 사람에게는 네 가지 마음씨가 있다는 것입니다. 측은지심, 수오지심, 사양지심, 시비지심이 있어서인, 의, 예, 지라는 4가지 덕목을 갖게 된다고 하였습니다. 지식은 시비지심과 관련이 있습니다. 옳고 그름을 따지려는 마음이 지식 습득의 핵심입니다.

사회과 지식 습득을 위해서 필요한 것은 주변의 일에 관심을 가지고 왜 그러한 일이 발생하였는지 따지는 마음입니다. 주변 사람들은 학생이 사회에 관심을 가지도록 분위기를 조성해야 합니다. 뉴스를 보지 않고, 주변인물에 대하여 무관심하며 어떻게 살아가야 바람직한 것인지 생각하지 않는다면 지식을 습득할 기회를 잃은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학교에서 공부하는 사회 과목이 왜 필요하지 이해하고 교과서를 쓴 사람의 입장에서 사회 내용을 습득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학교는 왜 필요할까? 민주주의는왜 필요할까? 자신의 입장만을 내세우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나 사회의 입장에서 보는 상대주의적 관점이 왜 필요할까? 등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사회과 선생님의 사고 방식과 행동 방식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통일에 대한 설명, 선거에 대한 설명 등을 할 때 그 논리를 파악하여 이해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태도가 확대되어 유명한 사상가, 이론가, 정치인, 경제인, 사회활동가 등을 이해하는 것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또 부모님의 이야기를 잘 듣고 남의 말을 귀담아 듣는 태도로 이어져야 합니다.

주변 일에 관심을 갖고 교과서에 흥미를 가지며 사회 선생님과 부모님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일 수 있다면 사회 성적을 올리는 것은 식은 죽 먹기처럼 쉽습니다.

첫째, 수업에 충실하여 선생님의 설명을 이해하고 교과서 학습 내용을 파악합니다. 선생님이 추천하는 참고서를 사서 학교 진도에 맞추어 복습 중심으로 학습합니다. 참고서 문제는 반드시 풀어야 합니다. 사람의 머리는 미련해서 한번 들은 것으로 이해되지 않고 거듭 보고 관련된 문제를 풀어야 깊이 이해됩니다.

둘째, 학교 시험이나 모의고사 시험 전에 시험 범위에 속하는 것을 교과서와 참고서로 복습을 하는데, 학교 시험 전에는 3회독을 하도록 합니다. 학교 수업 후 1∼2주일 내에 첫 번째 복습, 시험보기 반달 전에 두 번째 복습, 시험 전날에 세 번째 복습을 합니다. 이렇게 하면 보통 90점 이상을 받게 됩니다.

셋째, 자신의 능력과 취향을 파악하여 2학년 초까지는 수능 시험에서 무슨 과목을 볼 것인지 결정합니다. ‘정치와 법’ 그리고 ‘한국지리’를 볼 것인지 아니면 다른 과목을 볼 것인지 학교 교육과정을 고려하면서 결정합니다. 수능을 볼 과목은 문제집을 1∼2권 더 사서 봅니다. 한 문제한 문제 마다 중요한 사회 현상과 관점이 담겨 있으므로 호기심을 갖고 탐구하는 자세로 풀어봅니다. 학교에서 방과 후 학교를 하면 문제집을 함께 풀고 이해를 깊이 한다는 입장에서 열심히 참여합니다.

이렇게 하면 수능에서 1∼2등급을 받을 것입니다. 그리고 논술도 잘 쓸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런데 사회에 관심이 없고 성적만 잘 받으려고 한다면 수능 1∼2등급은 불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처음에 지적한 것들을 성취하는데 늘 힘써야 합니다.
                                                    천희완(서울 대영고등학교 사회과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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