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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공공성 | 236호 실천장과 학사력이 만들어낸 나의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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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사무처 작성일17-08-10 15:09 조회82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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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한지도 엊그제 같은데 벌써 중간고사가 코 앞이다. 성 적이 매우 중요하다 보니 요즘 들어 공부 습관이 꼭 필요하다 는 것을 느끼고 있다. 6학년 때 매일매일 실천장 쓰는 것이 그리 탐탁치는 않았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나의 미래에 중요 한 도움이 될 것을 알고 있기에 열심히 썼던 것 같다. 그렇게 연습을 하다 보니 하루하루 거듭나는 나의 발전 또한 있었다. 발전이 있었으므로 실천장에 대한 나의 신뢰가 커져 더욱더 열심히 썼었다. 학사력은 그 달의 7가지 습관을 정해 두고 날짜마다 계획 을 실천한 것을 체크하는 달력형식의 계획표이다. 학사력은 간편하게 바로 바로 체크해 나간다는 점과 실천 후 확 인 표시를 할 때의 뿌듯함과 만족감이 장점이었다. 그렇게 학사력과 실천장은 나의 초등학교 생활에 아주 큰 역할을 해주었다. 


중학생이 된 후 난 ‘전교 10등 안에 들기’를 목표로 두었다. 물론 나의 진짜 실력을 잘 모르기에 큰 맘 먹고 잡은 목표였다. 중학생이 되면 실천장을 쓰지 않아도 된다. 나도 물론 실천장을 쓰지 않았다. 하지만 나에게 이상한 버릇이 생긴걸 차츰 느끼기 시작했다. 


무언가를 시작하기 전에 지금 해야 할 일의 분량을 정해두고 시작하는 것이었다. 그렇게 천천히 풀다가 분량이 끝이 났을 때의 기분은 매우 상쾌했다. 그렇게 하루하루 지내다 보니 무언가를 미루는 습관은 없어진 지가 오래되 었다. 


난 무리한 계획을 세우지 않는다. 그날 꼭 해야 할 일 들을 먼저 세워두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다음에 세워 두고 그리고 남은 시간은 충분한 휴식을 갖는다. 한번에 많은 욕심을 부리면 결국 목표를 이루지 못하고 자신의 몸만 피곤해져 간다. 


무엇보다 공부 습관 전에는 나의 마음 가짐도 또한 중요 하다. 남을 생각하고 무엇이든 열심히 참여하고 마인드 컨 트롤과 긍정적인 생각들을 하려고 애를 쓴다. 아직 완벽한 나의 모습은 아니지만 변해가는 내가 느껴진다. 

 

이 모든걸 생각해보면 초등학생 때 내가 연습했었던 실 천장과 학사력 7 habit이 모두가 내 학교 생활과 나의 공부 습관 또, 내 스스로의 마음가짐 속에 스며들어가 있었 다. 초등학생 때 노력했던 모든 것들이 차츰 나를 바꿔가고 있는 것이다. 


그 때를 생각하면 나를 바꿔준 실천장과 학사력에게 고 마움을 느끼고 있다. 앞으로도 나는 친구들 사이에서 활 기차고 따뜻한 친구로, 내 진로를 위해서는 성실한 나로, 내 자신에게 서도 믿음직한 모습으로 열심히 발전해 갈 것 이다. 

 

최성인(서울장승중학교 1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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