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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 229호 시도 때도 없이 변하는 우리나라 교육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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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사무처 작성일17-08-17 16:38 조회78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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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에 수능을 2번 실시한다는 뉴스를 들었을 때 왜 하필이면 우리 때부터인지 하는 생각과 함께 어른들 때문에 학생들이 피해를 본다는 생각이 머리를 스쳐지나갔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수많은 시험에 시달리고 부담을 느끼는 학생들에게 여간 스트레스를 주는 게 아닙니다.

 15일 간격으로 보는 것이 학생인 제 입장에서 볼 때 부담감이 매우 큽니다. 그 부담감이 실전에서 매우 안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습니다. 수능제도를 처음 실시하던 해에도 수능을 2번 보는 제도였는데 그 때 실패한 제도를 지금 다시 부활시키는 것은 어느 누가 봐도 잘못된 것으로 검토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과목 수가 줄었다고는 하나 실제로는 줄어든 것이 아닌 통합된 것으로 공부할 때는 아무것도 달라진 것이 없습니다. 또한 유형을 나눔으로써 기회를 넓힐 수 있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변별력이 떨어져 대학에서 볼 것이 틀림없는 자체고사의 난이도가 높아져 공부할 과목이 늘어나고 학생들에게 부담감만 많이 줄뿐입니다.

 언제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 우리나라 교육제도 때문에 더 이상 학생들이 힘들어하지 않도록 안정된 교육제도를 만들었으면 좋겠고, 이러한 이유로 수능을 2번 실시하는 것에 반대합니다.

 김우경(가명/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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