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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자치 | 255호 서울 혁신교육에 큰 메아리가 될 작은 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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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사무처 작성일17-05-26 17:53 조회87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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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혁신교육에 큰 메아리가 될 작은 울림
서울형혁신학교학부모네트워크 발족식 이모저모


 지난 5월 ‘혁신학교와 학부모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혁신학교 학부모 워크숍>이후 혁신학교 학부모들의 모임을 꾸리자는 제안이 있었다. 몇 차례의 간담회를 거쳐 14개 학교 학부모들이 준비위원회를 구성했고, 11월 1일(목) 10시 30분 흥사단 강당에서 ‘서울형혁신학교학부모네트워크’ 발족식을 열었다. 이 날 행사에는 자발적으로 참여한 70여명의 혁신학교 학부모들과 교사들이 참석해 축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은빛초 학부모인 최영주 씨의 사회로 시작된 발족식에는 박재동 서울시교육청 혁신학교정책자문위원장의 축사와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장은숙 회장, 서울시의회 최홍이 교육위 의장, 통합진보당 정진후 의원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우리회 장은숙 회장은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내는 역할은 고되고 힘들지만 또한 보람도 클 것”이라며 “앞으로 전국적인 학부모 네트워크가 발족되어 모든 학교가 혁신학교가 되어 공교육의 질이 높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참교육학부모회가 혁신학교학부모들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북혁신학교학부모대표자협의회 윤성이회장은 서울보다 먼저 우여곡절 끝에 혁신학교 학부모협의회를 만든 과정과 학교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이 날 참석한 학부모들이 혁신학교학부모네트워크의 필요성에도 공감했다는 반응이다. 무엇보다도 당사자인 혁신학교 학부모들이 개별 학교의 홍보물을 만들어 전시하고, 댄스와 플롯 연주 등 축하공연을 펼쳐 발족식이 축제 분위기 속에 치러져 더 뜻 깊은 자리였다.

 이 날 학부모들은 발족선언문에서 “2년째를 맞이하고 있는 서울형혁신학교는 교육주체들이 함께 바람직한 혁신학교 모델을 만들어가기 위해 조심스럽게 길을 만드는 과정에 있다”며 “혁신학교 학부모들의 교육을 지원하고, 교사들과의 만남을 통해 소통하며 협력해 나갈 것이다. 무엇보다 우리 아이들이 보다 행복하게 생활하고, 가고 싶은 학교를 만들어가기 위해 학부모도 가정에서, 학교에서 함께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형혁신학교학부모네트워크는 앞으로 혁신학교를 탐방하고, 학부모 교육 지원, 혁신학교 교사와의 만남 등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정리 : 강인수 (본부 상근활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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