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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 228호 일제고사 폐지 운동, 어떻게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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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사무처 작성일17-08-17 15:13 조회87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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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전국 여름연수에서처음으로‘난상토론’이라는 이름으로 일제고사 폐지 운동’에대한 토론이 있었다.

2008년부터‘국가성취도평가’라는 이름으로 전국적으로일제히 치러지는 시험이 학생의 선택권도 없고 학습권이 방해받으면서 치러지고, 더한 것은 낱낱이 공개되어 학교 간,학생 간 줄 세우기를 하고 있는현실에서 참교육학부모회는 그동안 일제고사 폐지를 위한 운동을 펼쳐왔다.

먼저, 일제고사 폐지운동 사례를 들어보았다.일제고사 당일 체험학습 신청서를 제출했지만 무단결석 처리가 되어, 시험 다음 날 똑같은 사유로체험학습을 신청했더니 허락이 난 일에 대하여 헌법소원을 진행 중인 상주지회 회원이 직접 나와 생생한 경험을 들려주었다. 또 법률적인 조언을 해 주고 계시는 송대헌 선생님의 부가설명이 있었다. 이일은 앞으로 일제고사 폐지운동을 하는데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할 것같다는 의견이 많았다.경남, 울산, 광주, 부산의 사례를 통해 그동안 학부모, 교사, 학생의 희생을 강요하는 운동이 되고있었다는 것에 대해 대안을 찾아야한다는 데 공감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운동에 대해 나온 의견을 정리해 본다.첫째, 일제고사는 교사의 평가권을 빼앗기는 것으로 내용을 빼앗기는 중요한 일임을 교사들이 인식하고, 자기가 가르친 것에 대한 평가를 할 수 있는교사별 평가가 될 수 있도록 교사들이 적극 폐지운동에 앞장설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를 위해 지역별전교조-참교육학부모회가 토론회를 실시하여 공동행동을 할 수 있도록 한다.둘째, 일제고사가 기초학력 부진아를 위한 정책이아님을 고발 할 수 있도록 지역별로 부진아 대책 계획과 일제고사를 통해 얻은 학력향상의 결과를 요구한다.

셋째, 전국적으로 진보교육감이 6명이나 당선되었지만 강원, 전북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는 일제고사 폐지 계획이나오지 않고 있다. 진보교육감들의 입장 발표를 독려한다.넷째, 일제고사 거부 운동의하나인 체험학습이 이상적인평가실시를 위한 대체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한다.다섯째, 지난 7월에 치러진일제고사 공개가 11월이다. 학되는 것에 더 많은 반대를 한
다. 공개 반대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친다.여섯째, 초중등교육법 개정으로 전수평가가 아닌 표집3-5%)으로 할 수 있도록 법 개정 운동을 펼친다.일곱째, 학생의 평가 선택권에 대한 법률적인 부분을 검토한다.

교사, 학생, 학부모가 할 수 있는 운동을 정리하고 일제고사 실시가 지금까지 우리가 해 온 운동을깡그리 무너뜨리는 중요한 일임을 인식하고, 사립학교법 개정과 대학입시안 투쟁 때와 같이 다시 한 번전국적인 참교육학부모회의 힘을 한데 모으는 투쟁이 필요한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정리 : 김정숙(부산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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