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마당

학부모신문

Home > 자료마당 > 학부모신문

기획특집 | 228호 학교혁신사업에서 학부모역할을

페이지 정보

본부사무처 작성일17-08-17 15:25 조회846회 댓글0건

본문

학교 혁신과 학부모 참여 분임토의에는 성남, 부산, 마창진, 광주, 광양, 홍성, 상주, 동북부 지회 등
에서 15명이 함께 했으며 주로 혁신학교를 중심으로이야기가 진행되었다.함께 이야기를 나눈 구체적 내용은 혁신학교에 대한 현실적 이해, 추진과정에서 상호 다른 집단 간의인식과 역할의 차이에서 오는 어려움, 학부모 참여와 역할에 대한 내용이다.

혁신학교가 집중적인 지원과 여러 가지 특혜를 누리는 또 하나의 특권학교가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문제제기가 있었으며 이는 전체 학교 혁신의 관점에서 혁신학교 위상과 역할에 대한 이해의 문제로 보여 진다. 교사 준비 정도가 혁신학교를 좌우한다는것이 마치 교사 중심으로 준비하고 학부모는 단지따라 가기만 하면 된다는 식의 태도는 또 다른 차원의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는 혁신학교를 구체화하고 있는 지역에서 현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문제로써 각 교육주체 간에더 많은 소통과 이해, 그리고 과정까지 함께 공유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함을 보여준다.

혁신학교에서 학부모가 참여해서 함께 할 수 있고함께 해야 하는 영역과 한계는 어디까지인가에 대한논의와 토론이 있었다. 이는 일부에서 발생하고 있는 혁신학교에 대한 학부모의 과도한 기대와 요구가때로는 새롭게 만들어 나가야 하고 때로는 함께 만들어가야하는 과정에서 교육주체간의 갈등을 불러일으키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교원 또한 민주적인 학교운영과 학교 구성원 간의 전면적 소통, 특히학부모와의 소통과 참여에 대한 경험이 별로없는 현실에서 학교 구성원들이 함께 학교를 혁신해가야한다는 인식을 공유할 필요가 제기되었다.

결코 우리회가 그동안 끊임없이 요구하고 실천해온 올바른 학부모 학교참여, 즉 학교운영위원회와학부모회를 중심으로 한 참여를 현실에서 구체화하는 과정이라는 것이 분임토의 결론이라고 할 수 있다. 이후‘혁신학교와 학부모 참여’를 주제로 한 강사훈련연수를 통해 좀 더 깊이 있는 이해와 대안을함께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하고 부족한 시간을 마무리 했다.

                                                                                                             윤숙자(정책위원장)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