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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 319호 기호0번 청소년 진짜 교육감 후보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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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사무처 작성일18-06-07 10:58 조회99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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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3일 지방선거가 청소년·학생을 배제한 채 만 19세 이상 어른들만 출마하고 투표하는 어른들끼리만의 민주주의로 치러지는 데 문제의식을 표하고 청소년을 위한 교육감 정책을 공론화하기 위해 기호 0번 청소년 서울시 교육감 후보 출마기자회견을 5242시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열었다. 교육감 선거에 기호 0번 청소년후보가 나온 것은 2008, 2010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촛불청소년인권법제정연대는 6월 지방선거에 청소년도 함께할 수 있도록 선거연령 하향 법안의 4월 국회 통과를 요구하며 거리 농성도 진행했지만, 선거연령은 아직 하향되지 못했다. 교육감은 누구보다도 학생·청소년을 위해 일해야 할 사람인데 청소년은 배제하고 어른들끼리 선택한 후보가 교육감이 되는 것이 현실이다.

기자회견에서는 기호 0번 후보 청소년의 출마선언문 발표, 기호 0번을 지지하는 교사 및 학부모 등 시민들의 발언, 그리고 2008년에 기호 0번으로 교육감 출마 선언을 했던 당시 후보인 난다씨 발언이 있었다. 난다씨는 어른들끼리 하는 선거를 그만해야 한다고 외친지 10년이 됐지만 지금 우리 사회의 약자·소수자의 처지는 그때와 크게 다르지 않다이번 청소년 교육감 출마가 민주주의가 한뼘 더 성장하는데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기호 0번 후보 선본의 티셔츠를 맞춰 입고 시민들에게 후보의 명함을 나누어주는 퍼포먼스와 어른들끼리만 선거기호 0번 청소년 교육감 후보의 줄다리기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기호 0청소년의 공약은 학생 두발·복장규제를 전면 폐지 등 학생에게 인권을 돌려드리겠다 모의고사폐지 및 시험 축소 등 입시경쟁·취업률 경쟁을 줄이고 여유로운 학창 생활을 보장하겠다 교무실 청소, 심부름 등 갑질 근절, 소수자 학생의 인권과 학습권 보장 등 평등한 학교현장을 만들겠다 학생의 학교운영 참여권 보장 등 민주공화국에 걸맞은 교육 보장을 제시했다.

촛불청소년인권법제정연대는 선거일정에 맞춰 지방선거 후보등록일인 524~25일에 전국 동시다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524일부터 기호 0번 후보 유세를 진행하고, 61일부터 12일까지 기호 0번 선거벽보를 부착하고, 69일에는 합동연설회 및 유세 퍼레이드를 진행할 예정이다. 68일 사전선거일에는 교복을 입고 청소년 선거권을 요구하는 기자회견 후, 사전 투표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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