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놀이터 | 321호 고누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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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사무처 작성일18-07-27 12:13 조회1,712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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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와글와글놀이터에서는 아이들을 위해 새로운 놀잇감 고누놀이를 구매하여 한동안 아이들도, 놀이이모들도 고누놀이의 재미에 푹 빠져 놀이 시간을 보냈다. 고누놀이의 장점은 혼자서도, 함께도 가능하다는 것. 요즘처럼 너무 더워 밖에서 놀기 힘든 날, 시원한 실내에서 아이스크림 하나 베어 먹고 놀기 딱 좋은 고누놀이! 그럼 고누놀이의 매력 속으로 빠져볼까?

▪ 고누놀이란?

땅바닥이나 사방 30cm쯤 되는 널판(요즘에는 자석판으로 나옴)에 여러 가지 모양의 판을 그리고 돌, 나뭇가지, 풀잎 등을 말로 삼아 승부를 결정짓는 놀이다. 우리는 주로 쉽게 익혀서 누구나 할 수 있는 참고누와 호박고누, 우물고누를 즐겼다. 그 중 참고누와 호박고누의 놀이법을 소개한다.

▪ 이렇게 놀아요

참고누(혼자고누) : 고누판에서 한 칸만 비우고 모두 돌을 채운다. 한 수 한 수 서로 놓아 가며 돌이 3개로 직선상에 놓이면 가운데 있는 상대의 돌을 잡아먹을 수 있다. 그런 식으로 계속하다 보면 준비한 돌이 다 판에서 없어지는데, 마지막에 남는 돌의 주인이 지는 것이다. 이 놀이는 혼자서도 할 수 있어서 혼자고누라고도 한다.

호박고누 : 각각 3개씩의 말을 [그림 1]과 같이 놓고 시작한다. 번갈아 가며 한 번에 한 칸씩 말을 옮겨가는데, 처음에 자기 말이 놓였던 자리에는 다시 자기 말을 놓을 수 없고, 처음의 상대방 자리에 들어간 말은 다시 되돌아 나올 수 없다. [그림 2]와 같이 상대방이 말을 더 이상 움직일 수 없게 되면 (한 칸씩 이동하고 뒤로 다시 돌아갈 수 없으므로) 검은 말을 가진 사람이 이긴다.

그림1,2.jpg

▪ 놀이 지도 시 유의점

1. 유치원생 아이부터 놀이이모들까지도 누구나 하기 쉬운 재미있는 놀이다. 어려워하는 아이는 네줄고누를 혼자 따 먹는 것부터 시작하면 더 빨리 익힐 수 있다. 그 뒤에 다른 고누를 도전하면 수월하게 놀 수 있다.

2. 판매하는 고누놀이판은 자석 판에 자석 말로 잘 잃어버리지 않게 나온다. 하지만 아이들은 그냥 하얀 종이에 직접 고누를 그려서 놀이하는 것을 더 재미있어하니 직접 만들어서 하는 것도 좋다.

3. 아이들의 창의적인 사고력을 키워주고 집중력도 키워줄 수 있는 놀이이다. 단, 처음부터 고누놀이를 하기보다는 신체를 쓸 수 있는 놀이를 몇 가지 한 후 고누놀이를 앉아서 하면 집중도가 더 올라간다.

4. 와글와글놀이터에 처음 와서 서먹서먹해하는 친구들을 위해서는 고누놀이부터 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

안효림 (세종지부 사무국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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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마미 작성일 24-04-1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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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마미 작성일 24-04-18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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