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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놀이터 | 꼬리잡기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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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사무처 작성일18-08-30 17:34 조회1,55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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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와글와글놀이터는 올해 3월부터 매주 놀이터를 진행해왔다.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 모두 가장 좋아하는 놀이는 신체활동이다. 그중에서 잡기 놀이는 특별한 도구 없이도 어디서든지, 누구와든지 가능하다.

도망치면서 잡히기 전까지 느껴지는 전율과 긴장감이 아이들의 즐거움과 흥미를 유발한다.

마을 놀이터 한가득 까르르웃는 웃음소리가 울려 퍼진다. 특히 유아들은 달리는 자체에 큰 즐거움과 자기 조절능력이 생긴다고 하니 잡기 놀이는 놀면서 성장하는 최고의 놀이 중 하나이다.

우리 놀이터에서는 달리면서 재미를 더하는 꼬리잡기 놀이가 최고의 놀이였다. 이번 호에서는 순발력과 협동의 성취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꼬리잡기 놀이를 소개한다.

 

꼬리잡기 놀이란?

손수건을 바지 허리춤에 끼우고 친구들의 꼬리를 많이 뺏는 사람이 승리하는 놀이이다. 달리기도 잘해야 하지만, 상대를 파악하는 것과 누가 나에게 접근하는가를 재빨리 살필 수 있어야 한다.

- 놀이 인원 : 6명 이상

- 준비물 : 손수건

이렇게 놀아요

1. 혼자 놀이

손수건 하나를 엉덩이 쪽 바지에 꼬리처럼 끼운다. 꼬리 잡을 상대를 골라 쫓는다. 꼬리를 잡으면 획득한 손수건을 한 손에 잡고 계속해서 공격할 수 있다. 꼬리를 잡힌 친구는 한쪽에 서서 놀이를 구경한다. 마지막 두 사람이 남았을 때 최종적으로 꼬리를 획득한 사람이 승리한다. 획득한 손수건의 수가 자신의 점수가 된다. 꼬리를 많이 잡은 친구에게 박수를 보낸다.

2. 짝꿍 놀이

두 명이 한 조가 된다. 둘 중에 한 사람만 엉덩이 쪽 바지에 손수건 꼬리를 착용한다. 꼬리를 단 사람은 공격할 수 없다. 꼬리 없는 사람이 상대방 꼬리를 단 친구들의 꼬리를 잡는다. 짝꿍이 꼬리를 빼앗기지 않도록 보호해야 한다. 두 사람이 호흡을 맞춰 공격과 방어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기가 끝나면 짝꿍끼리 서로 안아주고 수고했다고 칭찬해준다.

놀이 지도 시 유의점

1. 손수건은 엉덩이 중앙에 위치하는 것이 수비에 유리하다.

2. 손수건은 집에서 사용하는 것으로 하되 크기는 통일하는 것이 좋다.

3. 우열을 가리거나 지나친 경쟁을 유발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4. 승자에 대한 물질적 보상은 금물이다.

5. 놀이의 공간적 범위를 정하고 그 안에서 놀이를 진행한다. 너무 범위가 넓을 경우 놀이가 끝나지 않을 수도 있다.

6. 짝꿍 놀이를 할 때 꼬리가 너무 일찍 잡히면 관람객 되는 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짝을 너무 차이나지 않게 감안하여 맺어주는 것도 필요하다.

박선례 (대전지부 와글와글놀이터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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