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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246호 불꽃이 퍼져나갈 수 있도록 길을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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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사무처 작성일17-08-10 14:30 조회87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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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인터뷰_동북부지회 알림일꾼 심찬구 

 

본인과 가족을 소개하여 주세요. 

A 우리 가족은 남편과 큰딸, 아들 둘 그리고 저 이 렇게 5식구입니다. 큰아이의 경우 일반적으로 말하는 ‘범생이’로 자기가 맡은 일은 완벽하게 하려는 자세를 갖고 있고, 반대로 둘째와 막내는 가족으로 서 학생으로서 어떤 책임감도 느끼지 못하는 것 아 닌가 하는 걱정이 들 정도로 범생이와 거리가 먼 행동을 보이고 있습니다. 둘째와 막내는 제가 엄마 이기에 장점도 눈에 보이는데 둘째는 무관심하기 쉬운 생명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 자상함이 있는 것 같습니다. 막내는 무조건적인 사랑을 많이 받는 위치라서 그런지 무대포적 자신감이 장점인 듯 한데 어쩌면 그리 자신만만한지 다른 형제들이 참으로 부러워한답니다. 
 

Q 자녀를 키우면서, 특히 교육문제에 있어 보람을 느끼신 일이 있다면... 

A 아이를 키우면서 저만의 교육관과 그것으로 인 한 보람을 직접적으로 느낀 적은 없지만 우리 아이들이 부모의 사회적 지위나 가정형편에 관계없이 밖에서 당당하게 잘 살아가고 자기보다 약한 아이들을 괴롭히지 않고 더불어 잘 지내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다 싶고 만족스럽습니다. Q 언제부터 어떤 계기로 참학과 인연을 맺게 되셨 나요? A 처음 관계를 맺은 것은 지금부터 2년 전, 우리 둘째와 동북부지회장인 나명주님 둘째가 같은 반 이었습니다. 무더운 어느 여름날 저와 만나고 싶다 고 연락이 왔어요. 점심을 얻어먹었죠. 그이후로 잊 을 만하면 연락이 오고 만나면 저를 어떻게든 엮어 (?) 보고자하는 노력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구체 적으로 표현하지 않았지만 절실해 보이는 눈빛을 늘 느끼면서 뭔가 도움이 돼주고 싶었습니다. 
 

Q 참학과 관계를 맺은 후 어려운 일과 보람을 느 끼셨다면.......... 

A 편의점을 운영하는데 참학활동을 하면서부터 종종 체력적으로 소모되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럴 때면 즐기면서 하기보다는 의무감으로 하는 기분 에 빠지기도 하지만, 제가 맡은 일의 성과에 대해 다른 일꾼들이 내일처럼 기뻐해줄 때 보람을 느끼 게 됩니다. 그러고 보니 어느 때보다 풍성한 성과 를 낸 올 지회 ‘예비학부모교실’을 자랑하고 싶네 요. 몇 달 전부터 예비학부모교실을 준비하느라 교 육청에 협조를 요청 했습니다. 지회장님은 어떻게 든 안해주려는 교육청관계자들을 견인하느라 교육 청장님을 몇 번씩이나 만나고 하여 각 학교에 예비 학부모교실 공문도 보냈고 교육청강당을 빌리는 성 과를 얻었습니다. 그 외에도 ‘주진우팬카페’와 같은 인터넷카페 회원들까지 알려서 3회에 걸쳐 풍성한 결실을 맺는 성공적인 예비학부모교실을 개최하였 습니다. 일꾼은 물론 회원들의 도움을 받아 거의 완벽하게 성과를 냈고 이런 과정에서 보람과 기쁨, 활동의 맛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Q 본부에 바라고 싶은 점이 있다면..... 

A 각 지회와 유기적으로 결합해주길 부탁드립니 다. 지금 동북부지회는 상당히 역동적이고 활발하 게 발전하는 중이라고 자부합니다. 각지회의 역동 적인 기운이 본부를 통해서 전국의 지회로 번진다 면 다시 한 번 참학이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열정과 패기는 이렇게 재고 저 렇게 재다보면 사그라들 수 있기에 조금은 부족할 지라도 회원들의 의욕이 샘솟을 때 일꾼들이 해야 할일은 그 불꽃이 퍼져나갈 수 있도록 길을 만들고 부지런히 장작을 패는 것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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