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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1월호/362호] 회원인터뷰_서울지부 이준희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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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사무처 작성일22-01-06 16:23 조회74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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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인터뷰 / 서울지부 이준희 회원

22년 1월호 12면-1.JPG

 

“학생과 학부모를 교육의 주체로 대해야”

 

본인과 가족을 소개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미디어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고 교육 문제와 학부모 참여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입니다. 저희 가족은 아내와 아이, 저 이렇게 세 식구입니다. 대한민국의 평범한 가족으로서 교육과 입시제도 개혁에 깊은 열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교육개혁 문제를 앞서서 실천하고 있는 참교육학부모회 임원 및 회원께 회원의 한 사람으로 서 깊은 연대감을 느낍니다. 

 

참교육학부모회 가입 동기, 가입 후 보람, 내가 달라진 것이 있다면? 

아이를 키우면서 교육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수년 전부터 학부모 참여 활동을 해 오고 있습니다. 참교육학부모회 활동가와 회원들의 모습을 보면서 함께 하면 든든하겠다는 믿음이 생겨서 참여하게 됐습니다. 지난해 연말, 2022년 7월 출범하는 국가교육위원회 시행령(안) 권역별 토론회(수도권토론회)에 학부모 토론자로 참석했습니다. 초중고 학부모와 학생, 교사들이 국가교육위원회의 위원으로서 최대한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제가 적극 의견을 개진했습니다. 또한 전문위원 자격에 박사 출신을 명시한 것을 보고서 차별적으로 인식되지 않도록 ‘박사’ 출신 조항 삭제를 촉구했습니다. 

 

자녀를 키우면서, 특히 교육문제에 어려움을 겪으신 일이 있다면? 

학교 영역은 학부모가 접근하기 정말 어려운 곳입니다. 지역과 학교에서 나름 학부모로서 교육 참여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만, 정작 내 아이에 관한 문제는 학교에 말하기가 어렵습니다. 혹 나의 문제 제기로 인하여 내 아이가 불이익을 받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들기 때문입니다. 자녀 문제에 관련해 학교를 상대로 한 의견 제시 통로와 방식이 공적으로 보장되는 시스템을 교육 당국이 적극 개설해야 합니다. 

 

자녀교육에 대한 나만의 교육관이 있다면? 

“건강하게 당당하게 성장해다오!”입니다. 코로나-19 시기에 지금의 청소년 세대의 교육 환경, 의료보건 여건은 이전 세대가 전혀 겪어보지 못한 것입니다. 대면 학습 여건이 극도로 위축되고, 온라인 학습 접촉은 일반화되었지만, 정작 교육의 질과 균형성 문제는 심각한 상황입니다. 이 어려운 시기에 앞으로 삶의 주인공인 우리의 아이들이 건강하게, 당당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국가와 사회의 모든 역량이 투여되어야 할 것입니다. 

 

전국 조직인 참교육학부모회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미디어 분야에서 활동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제안을 드립니다. 청소년 기자단의 유익한 활동처럼 학부모기자단을 구성한다면 <학부모신문> 에는 참교육학부모회의 교육 관련 콘텐츠가 풍부해지고 이 콘텐츠들을 인터넷신문을 이용하여 널리 확산할 수 있습니다. 전국에 걸친 참교육학부모회 활동 목소리와 여론, 교육개혁에 관한 정책 제안 등을 더 많은 시민들이 알게 되고, 특히 정부당국이 교육정책에 적극 반영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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