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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5월호/366호] 라떼는말이야_어린이날 VS 어버이날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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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사무처 작성일22-05-06 16:34 조회50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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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우리들 이야기 / 라떼는 말이야

어린이날 VS 어버이날

강혜승 (남부지회 회원)

어린이날은 쉬는 날이어서 좋았고 특별한 선물보다 텔레비전에서 특집으로 만화영화를 본다는 즐거움이 있었다. 어버이날은 학교에서 색종이로 카네이션을 만들어 부모님께 감사의 편지를 의무적으로 썼다. ‘부모님 저를 키워주셔서 고맙습니다’라고.

이건희 (대전지부 회원)

어린이날이든 어버이날이든 모내기 철이라서 만화도 못 보고 논에서 일했던 기억이 나요~

강희연 (당진지회 회원)

어린이날에는 IMF 시기였던 터라 딱히 기억나는 건 없고요. 어버이날에는 카네이션을 부모님 가슴에 달아드렸던 기억이 납니다.

김영화 (동부지회 회원)

시골에서 자라 동네에는 자녀들이 도시로 나가고 부모님만 계시거나 혼자 사시는 어른들이 많았습니다. 어릴 적 기억에 어린이날은 하루 학교에 가지 않은 걸 만족했을 뿐이고 어버이날 많은 종이 카네이션을 만들어 동네 어른들께 달아드렸던 기억이 납니다.

최진희 (광주지부)

라떼는 말이야 지금처럼 비싸고 좋은 장난감 선물은 받지 못했지만 동네에 딱 한군데 있는 중국집에서 짜장면을 먹을 수 있는 아주 행복한 날이었지 말이야~

오철승 (고흥지회(준) 회원)

어린이날에는 어린이 체육대회를 초등학교에서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역사회단체 주관으로 5월의 어린이들과 지역민들이 하나 되어 줄다리기, 씨름, 축구, 달리기 등 모두가 하나 된 마음으로 한마음 축제였고, 집에서 싸온 도시락도 함께 먹으면서 행복한 5월의어느 따뜻한 봄날이었습니다.

정희정 (고흥지회(준) 회원)

초등학교 시절 어버이날 때 생화 살 돈이 부족해서 조화 카네이션에 아빠 향수를 뿌려서 가슴에 달아드렸던 생각이 납니다. 저희 부모님 카네이션이 가장 향기가 났지요.

유현근 (고흥지회(준) 회원)

어린이날은 농번기철로 항상 바쁘셔서 손에 쥐어준 용돈으로 친구들과 함께 놀고 저녁에는 부모님과 통닭을 먹으며 하루를 마무리 했던 기억이 있네요.

김남연 (원주지회(준) 회원)

학교 앞 문방구(잡화점)에서 50원인가 100원인가 했던 조화 카네이션이 생각나네요. 가슴에 달고 일터인 시장으로 새벽길 달려가시던, 지금은 고인이 되신 부모님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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