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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6월호/367호] 청소년기자가 말하다_통일에 더 가까이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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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사무처 작성일22-06-08 17:26 조회50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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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에 더 가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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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곧 다가오는 6월에는 여러 가지 기념일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6·25 전쟁 기념일,현충일 등 많은 아픔을 가진 날들도 있고요. 우린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이분들의 후손으로서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하여 알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가 직접 역사를 공부하다 보면 어떤 분들이 싸워주셨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을 수 있는지, 이렇게 우리가 행복할 수 있는지 몸소 느낄 수 있기 때문이죠.

 6월 25일이 무슨 날일까요? 바로 6·25 전쟁이 일어난 날입니다. 보통 6·25 전쟁이라고 하면 남북간의 전쟁, 북한의 일방적인 침입, 우리나라가 분단된 이유 등의 키워드를 많이 떠올리는데요. 물론 틀린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앞으론 6·25 전쟁을 우리나라가 더 발전하기 위한 하나의 과정이라고 떠올리면 좋을 것 같습니다. 6·25 전쟁으로 인하여 우리 남북한 국민의 소중함, 한 나라가 분단되었을 때의 슬픔을 알게 되며 우리나라가 차츰 더 발전해 나가고 있으니까요. 옛날엔 통일은 필요할까요? 라고 물으면 대부분의 아이들이 통일은 당연히 해야 한다. 남북 이산가족 문제, 국방비 문제 등 많은 문제가 일어나기 때문이라는 식의 근거를 들어 통일을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어떨까요? 어린이들은 물론 어른 중에서도 통일이 굳이 필요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하는 사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는 분단이 유지되어도 우리에겐 아무런 피해가 없다는 생각, 통일을 해봤자 뭐 하냐처럼 통일을 하려고 노력하지 않는 태도 등에서 온 가치관인 것 같습니다. 물론 아주 틀린 말도 아닙니다. 만약 통일한다면 남북 이산가족 문제 해결, 국방비 문제 해결, 다른 언어 차이 문제 해결, 남성 국방 의무 면제 등의 많은 장점이 있지만 반대로 우리 남한이 더 돈을 많이 내야 함과 동시에 북한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돈과 시간이 들 것이고, 너무나도 다른 두 문화를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기 어렵다는 단점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이런 가치관이 생겨난 것이죠. 하지만 저는 우리 남과 북은 한 나라이고, 아무리 피해가 커도 서로에게 씻지 못할 상처를 남긴 만큼 언제까지 시간을 끌 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언젠가 해결해야 할 문제라면 바로 지금, 할 수 있는 최대한 빨리 문제를 해결해 남과 북이 비로소 한 나라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위에 서술했듯이 통일이 절대 쉬운 문제는 아닙니다.

 그렇다면 통일에 가까워질 수 있는 이런 방법은 어떨까요? 일단 통일을 추진하기보다 남북한 간의 교류를 통해 서로 이질감을 줄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남북한 사이의 문화차이가 너무나도 크고, 여러 가지 시설 차이, 자연환경 차이 등 많은 면에서 다르기 때문에 천천히 서로 교류하며 이질감을 없앤다면 결국엔 완전히 한 나라가 되지 않을까요? 예로는 같이 운동경기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렇게 같이 즐길 수 있는 행사를 한다면, 이질감을 없애면서 재미있게 즐길 수 있어 서로에게 한 발짝 더 가까이 통일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입니다.

옥수민 (청소년기자단 4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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