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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다큐드라마(01.2.14)(2005.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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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사무처 작성일15-12-16 16:10 조회1,16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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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다큐드라마 사랑의 교육학, 학교이야기

가을과 함께 텔레비전 방송사가 개편을 했다. 특히 교육방송은 30편이 넘게 개편을 해서 거의 새로운 모습, 새로운 인식을 보여주어 주목을 끈다. 낯익은 연예인을 씀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끌게 하며 딱딱하게 느끼는 교육 프로그램에 볼거리를 덧붙이려는 노력이 그 예이다.

매주 화요일 저녁 8시부터 30분간 방송하는 다큐드라마 <사랑의 교육학>과 9시 20분에 방송하는 다큐드라마 <학교이야기>는 성장기와 사춘기를 앞둔 엄마로서 채널을 고정하게 하는 좋은 프로그램이다.

다큐드라마 <사랑의 교육학>은 주로 초·중학생의 아이를 둔 가정에서 겪는 부모와의 갈등을 실제 사례를 들어 극화해 보여주고, 사례 당사자의 인터뷰를 통해 사실감도 주며 전문가의 도움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향도 제시해 준다.
방송을 보는 동안 대본을 쓴 작가가 누구인지 궁금할 정도로 내가 아이에게 자주 쓰는 말을 수경이 엄마가 하고 있어서 깜짝 놀랐다. 실제 사례를 큰 여과 없이 보여준 공감대가 아닌가 싶다.

두 번째 다큐드라마 <학교이야기>는 실제 학교 현장에서 일어나는 일을 소재로 청소년과 어른이 대화하며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성장이 빠른 요즘 청소년의 학교 생활을 부모가 학교 다닐 때를 떠올려 상상할 수밖에 없는데 이 드라마를 보면 많은 것을 눈으로 읽을 수 있어서 도움이 된다.

이 두 편의 드라마는 현실이 따라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아이들을 일방적으로 밀어 부치기 보다는 어떤 방법으로 부모 역할을 해야 하는지 고민하게 하며 교육 현장인 학교에 보내고도 불안한 부모에게 교육을 위해 노력하는 선생님의 모습에서 안도의 숨을 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끝으로 아쉬운 점이 있다면 시간편성이다. 집안 일이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저녁 8시부터 9시 50분까지 시청은 무리인 것 같다. 중간에 50분 막간은 있지만 별 의미가 없다. 좋은 방송을 관심 있게 볼 수 있도록 요일을 달리하면 어떨까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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