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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영상의 세계, 애니메이션(01.7.3)(2005.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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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사무처 작성일15-12-16 16:26 조회98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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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은 우리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아직도 어린이 시청시간대를 대표하는 장르입니다. 그리하여 텔레비전에서 보여주는 애니메이션만은 그래도 안심하고 다 보여주는 혹은 시청을 허락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TV애니메이션은 사실 제작기법, 시공간을 넘나드는 내용의 다양성, 어린 시청자에게 각인되는 정서의 권력성과 획일성 그리고 비현실성 등 여러 가지로 매우 복잡한 특성을 가진 장르입니다.

근래에 실시되고 있는 프로그램 등급제에 의한 표시를 눈여겨보신 분이라면 애니메이션에도 ''전 연령 시청가''(아무 표시 없음)에서부터 ⑦ ⑫ ⑮ (각각 해당연령 이상 시청가를 의미함)라는 여러 등급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놀라셨을 지도 모릅니다.

또 우리 애니메이션 의무편성 비율(35~40%)이 있기는 하지만 외국 수입 애니메이션이 주로 편성되는 것은 국내 제작비의 1/10 수준의 비용으로 시간을 채울 수 있다는 매우 단순한 경제논리 때문인데, 근래 방송국에서 우리 애니메이션 제작에 눈을 돌리는 바람직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음은 그나마 다행입니다.연령이 낮을수록 애니메잉션의 시청경향이 높고 특히 7세미만의 경우는 현실과 상상의 세계를 분별하지 못하고 그대로 모방하거나 사실로 인식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부모님의 관심은 당연하고도 필요한 일입니다.

애니메이션에서의 과도한 폭력이 그것을 지속적으로 시청하는 어린이 청소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느냐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도 학자들 간에 의견이 분분한 상태입니다. 한편에선 폭력을 조장한다고 하는데 다른 한편에선 잠재된 폭력성을 오히려 완화시켜준다고 합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관심을 가지고 그 영향력의 부정적 가능성에 대비하는 것이 현명한 대응이겠지요.

그러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이미 말씀드렸던 일반적인 시청지도 요령이 물론 유효하겠습니다만 한 걸음 더 나아가 적극적 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습니다. 작품의 제작시기와 제작국가 혹은 제작회사의 영향이 작품 속에 어떻게 드러났는지, 제작기법은 어떠하며 그것이 작품내용과 어떤 관계를 갖는지, 해당등급이 매겨진 이유는 무엇(선정성 폭력성 언어-현행 프로그램 등급제의 판정기준) 때문이며 그러한 판정이 적합한가, 어떤 캐릭터가 상품으로 등장하고 그것이 성공할지 여부를 토론하는 수준까지도 확장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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