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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포럼 | 7월 포럼-저도 좀 놀랐습니다. / 김정금 / 2004-07-30 (200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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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사무처 작성일15-12-23 16:22 조회1,35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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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7일 학부모포럼은 학생들을 발제자로 모시고 진행하였습니다.

학생들의 생생한 경험담과 정연한 논리는 왜 우리가 학생들의 소리에 귀기울여야 하는가를 다시 깨닫게 하였습니다.

그저 철없는 아이들이 아니라 세상이치를 다 아는 젊고 아름다운 청년들이었습니다.

자신의 안전을 위해서 소속을 밝히지 않겠다는 학생의 말은 어른들을 부끄럽게 하였습니다.

학교내의 지배구조를 학생의 관점에서 정연하게 설명하는

그 학생은 참으로 똘똘하고 풋풋하였습니다.

교원평가에서 교사의 인성이 중요하냐, 교수능력이 더 중요하냐는 질문에 모두 중요하다고 하면서 그것은 엄마가 더 좋은가 ? 아빠가 더 좋은가라는 질문과 같다고 응수하는 학생을 보며, 청중석은 웃음바다가 되었습니다.

그 학생이 얼마나 어여쁜지 참석하지 않으신 분은 짐작을 못하실 것입니다.

그들의 풋풋함과 그들의 솔직함이 힘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왜 교육운동을 해야하는가를 알게해 주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함께하지 못하여 아쉬웠습니다.

더운여름에 보충수업하다말고 기꺼이 참여해준 학생발제자들에게 다시한번 더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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