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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덮고 감추고 '그들만의 제국’ 사립학교 성범죄 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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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사무처 작성일17-02-01 17:15 조회2,14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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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통계에 따르면 성범죄를 저지른 교원 3명 중 1명은 경징계 처분 등을 받아 학교로 복귀한다.
문제는 이때 사립학교의 경우 피해 학생과 가해 교사 분리가 어렵다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가해자와 피해자가 분리되지 않는 구조에 우려를 제기한다. 고유경 참교육학부모회 상담실장은 “성범죄가 발생했을 때 가장 우선 조치가 가해자와 피해자 분리인데 사립학교에서는 불가능한 구조”라며 “범죄를 저지른 교사가 다시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다는 점은 피해 학생들에게 정신적으로 큰 고통이 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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