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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SNS 세상] 학교 체육복이 비싼 이유.."입찰 상한가 때문이었네"(2019.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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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사무처 작성일19-06-17 10:44 조회2,2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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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혜승 참교육을 위한 학부모회 부회장은 "학교와 업체는 적정가격이라고 이야기하지만 재질이 뻔한 체육복이 동복, 하복 합쳐서 7만원대인 것은 심하다"며 "사실상 교사도, 교육 당국도 신경 안 쓰고 손 놓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관행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입찰 상한가 책정의 근거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시·교육청이 나서서 적절한 방법으로 상한가가 정해지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강 부회장은 "교복업체가 체육복도 생산해 교복에 끼워팔기 하는 것도 문제"라면서 "교복과 체육복을 정확하게 구분 짓는 규정을 만들어서 가격 거품이 끼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남 체육복 제조업체 사장 이씨 역시 "판매업체가 적절한 상한가가 있는 교복에서 별로 이윤이 남지 않으니 체육복에서 폭리를 취한다는 의심이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체육복은 단순한 옷이 아니라 체육 교과의 교재로 봐야 한다"면서 "체육복 제조사가 전문적으로 만들어 합리적인 가격으로 학생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입찰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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