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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드림]“감염병 시대, 위기의 공교육을 말하다”(2021.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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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사무처 작성일21-05-03 18:23 조회75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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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연구소가 ‘감염병 시대 위기의 공교육’을 주제로 2021년도 첫 번째 포럼을 열었다.

김경희 지부장은 이날 “팬데믹 학교를 바라보는 학부모의 시선을 전달한다”며 ‘광주 학부모 온라인 개학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광주참교육학부모회가 2020년도 5월 15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 이 설문조사는 광주 소재 학교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총 758건의 응답을 받았다.

위 조사에 따르면, ‘자녀의 학교에서 활용하고 있는 온라인 교육 매체’에는 e 학습터가 66.5%로 가장 많았다. EBS 온라인 클래스(46.4%), EBS tv 시청(27.4%)가 뒤를 이었다.

‘담임교사와의 소통 방법’에 관한 질문에는 ‘개별 연락, 소통창구 개설되지 않았음(51.6%)’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어 ‘학급 학부모 밴드(23.6%), ‘단체 카톡방(9.9%)’이라는 답변이 이어졌다.

학부모들 “담임교사 소통 창구 미흡”

‘온라인 교육 만족도’에 대한 질문에는 ‘만족’이 20.1%를 차지했고, ‘불만·매우불만’이 24.9%로 높게 나타났다.

‘온라인 교육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으로는 ‘학생의 학습습관 형성 및 생활지도(36.3%)’가 가장 많았고 ‘해당 학년에 배워야 할 교과 내용 학습(28.7%)’이 뒤를 이었다.

김경희 지부장은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원격교육의 실태를 지적했다.

김 지부장은 △높지 않은 쌍방향 원격교육 실시 학교 비율 △낮은 온라인 교육 만족도 △담임교사와의 소통 어려움 △사교육 부담이 증가 △자녀의 생활습관 불규칙 등을 지적했다.

이어 코로나 19 이후 공교육이 해결해야 할 주요 과제로 △다양한 교과 지식 전달 △ 사회성 성장 △돌봄 등을 꼽았다.

김 지부장은 “학습 격차, 학력 격차가 아닌 ‘학습 환경’의 격차에 따른 교육격차임을 인식해야 한다”며 교육격차의 해소를 위해 △18세 이하 청소년 당사자에게 보편적 지원 확대 △교육재정 확충 및 투명하고 공평한 교부금 지원 △학교·공공기관·청소년 시설의 공공성 강화 및 이행 방안 마련 등을 제언했다.

출처 : 광주드림(http://www.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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