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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사무처 작성일22-03-24 10:55 조회39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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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학생 확진 20만 정상등교..."부모 원해" vs "의견 수렴 없었다"

학부모 "학교에서 설문조사 한 적 없어"
서울 학교 77.2% 전체 등교
키트 구입 등 학교 방역 긴급 지원 400억원

서울 누적 학생 확진자가 20만명을 넘어섰고, 교직원 확진이 급증하면서 학교 현장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시교육청은 학부모들이 전체 등교를 원한다는 입장만 내놓고 있다. 반면 학부모단체 관계자들은 '의견을 수렴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학교 교장과 통화한 결과 학부모들의 정상 등교 욕구가 강하다"라며 "학교 전체가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는 경우보다 학급 단위로 원격수업을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 오미크론 상황에서 학교가 자발적으로 판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학교측에서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해 등교 여부를 결정한다는 설명이지만 정작 학부모들은 입장은 '제각각'이라며 조사 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윤경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회장은 "학부모가 원한다는 이유로 교사도 없는 상황에서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 모두 다 확진될 때까지 방치하겠다는 건가"라며 "맞벌이 가정에서는 돌봄 때문에 등교를 원하지만 감염 위험 때문에 원격수업을 원하는 학부모도 많다"고 말했다.

이어"주변에 학교에서 등교 여부에 대해 설문조사를 했다는 학부모를 못봤다"며 "학부모들의 의견이라는 것이 도대체 몇 개 학교에서 몇 명의 학부모가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인지가 궁금하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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