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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 | 교육개혁의 길에 역행하는 이현 임명, 철회를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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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사무처 작성일25-09-09 15:52 조회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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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개혁의 길에 역행하는 이현 임명, 철회를 촉구한다!

불과 며칠 전, 우리 학부모들은 최교진 후보자의 임명을 촉구하며 교육개혁에 대한 기대를 밝혔습니다. 그러나 정부는 그 기대와는 정반대로, 교육비서관에 이현을 임명했습니다.


이현 비서관은 그동안 학생부종합전형을 ‘금수저 전형’이라 매도하며 축소를 주장하고, 수능 중심 입시 강화를 앞세워 왔습니다. 이는 교육격차를 줄이고 다양한 교육활동을 존중해야 한다는 현장의 목소리와는 정면으로 배치됩니다. 나아가 그는 데이터를 교묘하게 해석하며 교육정책의 방향을 왜곡해 온 전력이 있어, 앞으로의 정책 추진 과정에서도 공정성과 신뢰를 잃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큽니다.


더불어 그는 사교육업체인 스카이에듀 학원 전 원장 출신입니다. 공교육을 살려내야 할 자리에 사교육 이해관계자를 앉힌 것은 학부모들에게 큰 불신을 안기며, 사교육 의존을 심화시키고 교육 불평등을 확대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 임명은 고교학점제와 미래 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추진해야 할 시점에 오히려 이를 파탄으로 몰아넣을 위험이 있습니다. 협력과 존중, 평등의 교육을 바라는 학부모들의 뜻을 거스르는 결정이자,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를 위태롭게 하는 선택입니다.


우리는 강력히 요구합니다. 

정부는 이현 교육비서관 임명을 즉각 철회하고, 현장을 존중하며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책임 있게 일할 수 있는 인사를 세워야 합니다. 그것이야말로 국민의 뜻을 받드는 길입니다.


2025년 9월 7일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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