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학교폭력 해결을 위한 갈등해결 조정자 훈련과정

(사)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에서는 “학교폭력 해결을 위한 갈등해결 조정자 훈련과정”을 진행한다. 학교폭력 문제를 가해학생의 처벌이나 징계 위주로 접근하는 것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다. 가해학생과 피해학생의 관계회복에 중점을 둔 회복적 정의를 기반으로 한 갈등조정자 역할이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다. 가해-피해 학생들 간의 관계를 회복함으로써 학교폭력 재발을 막고 피해자를 치유하는 것이다.

갈등 조정자는 가해자 피해자 대화모임을 이끌어 가해자는 자신의 행동이 피해자에게 어떤 고통을 주었는지 깨닫고, 피해자는 자신의 고통을 말하고 가해자의 진정한 사과를 받음으로써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다.

참교육학부모회는 학부모들이 학교현장에서 갈등조정자의 역할을 통해 학교폭력문제를 해결하고 예방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기 위해 이 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4월 9일부터 6월 4일까지 9주간 30시간에 걸친 이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통해 교육 후 학교현장에서 갈등조정자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또한 교육수료자들을 대상으로 현장활동 사례연구를 통한 후속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학교폭력자치위원과 학교폭력해결에 관심을 가진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접수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국민권익위원회 민간공모사업의 지원으로 진행한다.

(문의:02-393-8900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2013년 3월 26일

(사)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