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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학생 안전과 교육환경 위협하는 화상도박장 영업 당장 중단하라(201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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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사무처 작성일15-12-16 15:15 조회2,08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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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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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안전과 교육환경 위협하는 화상도박장 영업 당장 중단하라

한국마사회가 용산에 화상도박장을 개장한 지 2개월이 되어간다. 용산지역 주민들과 학생, 학부모들은 교육환경을 지키기 위해 온 몸으로 반대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마사회는 화상도박장을 운영하면 얻는 이익에만 몰두해 학교 주변 환경을 보호해야하는 공공성은 철저하게 무시하고 있다. 더구나 화상도박장 개장에 반대한 선생님과 주민, 성직자들을 영업방해라며 고소하는 일까지 벌이고 있다. 화상도박장에 대한 전국민적 반대 여론을 정녕 모른다는 말인가. 국민들은 학생들의 안전과 교육환경을 훼손한다는 이유를 들어 화상도박장이 학교주변에 들어서서는 안된다고 한목소리로 말하고 있다.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는 돈벌이에 눈멀어 학교환경을 위협하는 화상도박장 영업을 당장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아이를 키우는 학부모들은 불안하기만 하다.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 앞에 호텔이나 화상도박장과 같은 유해시설이 들어서도록 부추기거나 나 몰라라하는 사회에서 아이를 키워야하는 것이 불안하다. 돈만 벌면 된다는 사회분위기는 학교 앞 화상도박장을 운영하면서도 아이들에게 부끄러움을 느끼지 못하게 만들고 있다. 이는 나만 잘 살면 그만이라는 극단적 이기주의가 낳은 비극이다. 화상도박장은 서울 용산 뿐만 아니라 대전 월평동, 충북 청주, 충북 충주, 경기도 안성, 경기도 구리시 등에서 확장 이전 또는 신설한다고 한다. 대한민국 전체가 도박공화국인 셈이다. 이런 나라에서 아이를 어찌 키우라는 말인가.

이미 박원순 서울시장과 서울시 교육청 조희연 교육감을 비롯하여 서울시의회에서도 용산 화상도박장이 갖는 문제점을 지적하고 영업 중단과 도심외곽 이전을 제안했다. 또한 용산지역 교장선생님들과 교사, 학생들까지 거리로 나서서 학교 앞 화상도박장을 절대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다. 정치권과 교육당국이 학교 앞 환경을 보호해야하는 것은 기본적인 책무다. 돈버는 것에 혈안이 된 업체들로부터 학교 환경을 보호하는 데 앞장 서서 해결책을 내놓을 것을 촉구한다. 참교육학부모회는 학교 앞 환경을 훼손하는 화상도박장이 영업을 중단하거나 도심 외곽으로 이전할 때까지 주민들과 함께 할 것이다.

2014812

()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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