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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세월호 특별법을 무력화 시키는 쓰레기시행령 통과 규탄, 행동하는 학부모선언 기자회견 201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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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사무처 작성일15-12-16 15:23 조회2,11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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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특별법을 무력화 시키는 쓰레기시행령 통과 규탄, 행동하는 학부모선언 기자회견]

진실을 밝혀내지 못한 채, 카네이션을 달 수 없습니다.
“아이들의 권리와 안전, 행복을 위해 행동하는 부모가 되겠습니다. ”

❏ 일시 : 2015년 5월 8일(금) 오후 1시
❏ 장소 : 광화문 광장 이순신 동상 앞
❏ 주최 : (사)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 기자회견 순서
1. 묵념
2. 참가자 소개
3. 인사말
4. 연대 발언
5. 유가족 발언
6. 학부모 발언
7. 학부모선언문 낭독
8. 희망나무 리본달기

❏ 기자회견 취지

1. 세월호 참사 1년째, 단 한 명의 생명도 구하지 못하고 진상규명을 원하는 유가족의 요구를 철저히 묵살하는 지난 시간을 보며 깊은 슬픔은 분노로 차오르고 있습니다. 세월호 참사 후 두 번 째 어버이날을 맞았으나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들은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 수 없습니다. 참교육학부모회 회원들도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 수 없기에 전국에서 회원들이 모입니다.

2. 지난 1년동안 전국각지에서 600만명 이상이 서명을 통해 세월호특별법을 제정하여 진실을 규명해 줄 것을 요구했으나 정부는 쓰레기 시행령을 만들어 국민이 요구하는 세월호 특별법을 무력화 시키더니 급기야 6일 국무회의에서 통과시키기에 이르렀습니다.

3. 이에 우리회는 진실을 밝히기를 거부하는 박근혜대통령과 정부의 기만정책에 분노하며 무능, 불통정권의 퇴진을 요구하고, 학부모선언을 세월호 참사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들과 함께 진실이 밝혀질때까지 함께 할 것을 결의하고자 기자회견을 합니다.

◆ 아이들을 잃고 두 번째 어버이날을 맞이합니다. 아이들을 지켜내지도 못했고
진실을 밝혀내지도 못한 못난 부모들은 우리 아이들이 달아주는 카네이션을
차마 가슴에 달 수 없습니다.
- 국민을 보호하지 못하는 나라에서 아이를 키울 수 없다!
- 통제·경쟁교육의 틀을 전면 개편하라!

◆ 세월호 특별법을 무력화 시키는 시행령 통과에 분노하며, 지금이라도 즉각 폐기하기를 강력히 요구합니다.
- 정부의 엉터리 시행령을 폐기하고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에서 제출한 시행 령(안)을 조속히 확정해 공포하라!
- 책임자를 처벌하고 재난안전대책을 수립하라!

◆ 아이를 잃는 것은 모든 것을 잃는 것입니다.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들에게 위로를 보내며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 마지막 실종자 한사람까지 찾아내라!
- 정부와 언론은 국민들에게 무릎 꿇고 사죄하라!
- 제구실을 하지 못하는 야당은 당장에 세월호 진실규정에 앞장서라!

아이들의 삶이 안전하게 보장되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아이들의 지금 이 순간의 행복을 존중하겠습니다.
아이들이 자신의 권리를 알고 누릴 수 있도록 키우는 부모가 되겠습니다.
사회를 안전한 곳으로 만들어야 우리 아이도 안전해진다는 것을 깨닫고
행동하는 부모가 되겠습니다.
그때 아이가 달아주는 카네이션을 기쁘게 받겠습니다.

아이들의 권리와 안전, 행복을 위해 행동하는 부모가 되겠습니다.

2015년 5월 8일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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