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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자료]2008년 대학입시 혼란의 주범 고려대를 규탄한다-학부모, 교사 지부 대표 서울 상경 고대앞 집회를 열며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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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사무처 작성일15-12-14 15:20 조회2,39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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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교사 지부대표 서울상경 기자회견] 2008년 대입시 혼란의 주범 고려대를 규탄한다. - 11시  고려대 입학관리처장 면담 <기자회견 순서>- 여는 말 - 최근 고려대 입시 동향과 문제점 발표 및 입학관리처장 면담 결과 발표 - 지역 교사, 학부모 규탄 발언 - 고대 학생 규탄 발언 - 기자회견문 낭독 <집회 참가자>- 학부모: 참교육학부모회 16개 지역 지부장 및 회원 - 교사  : 전교조 16개 시도지부장 및 조합원 - 학생 : 고대 사범대 학생회 ■ 일시  : 2007. 7. 18(수) 오전 11시 30분 ■ 장소  : 고려대학교   ■ 주최  : (사)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고려대학교 사범대학생회 [기자회견문] 2008년 대학입시 혼란의 주범 고려대를 규탄한다. -학부모, 교사 지부 대표 서울 상경 고대앞 집회를 열며- 소위 서울 중심의 일부대학들이 명문대라는 이름의 대학패권주의를 강화시키고자하는 대학이기주의에 내신 중심선발이라는 2008년 대학입시안이 무력화 되어가고 있다. 2008년 대학입학 시험을 불과 몇 달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의 고통과 학교현장의 혼란은 외면한 채 대학의 학생 선발 자율권이라는 대학맘대로식의 자율권만을 내세우고 있는 일부대학의 횡포에 우리 학부모, 학생, 교사들은 분노한다. 그 중심에 소위 민족사학이라고 자처하는 고려대가 있다. 2008년 입시안은 2004년 일정한 사회적인 합의를 통해 마련되었으며 2005년 5월 대학교육협의회는 2008년부터는 내신 반영률을 50%이상 반영하겠다고 발표하고, 서울 소재 주요사립대학들도 2006년 9월 내신 반영비율을 40~50%까지 높이겠다고 발표한바와 같이 대학들이 수차례에 걸쳐 국민들과 한 약속이다. 그러나 대학들은 이러한 공개적인 대 국민 약속사항을 시행도 해보지도 않고 손바닥 뒤집듯 하고 있다. 고려대의 경우 2005년 대학들이 약속한 내신중심 선발 50% 약속은 헌신짝 버리듯 하고, 2006년도에는 수능이 변별력이 없다고 논술을 도입한다고 하더니 2007년 3월에는 논술이 실질적인 변별력을 가지지 못한다고 정시 모집에서 수능 중심으로 선발하겠다고 발표한바 있다. 이를 둘러싸고 교육부와 대학들 간의 공방이 계속되어 수험생들의 고통과 교육현장에서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고려대는 교육부가 권고한 내신 반영 30%도 가볍게 무시하면서 2008년 내신 반영률을 10% 후반대로 하겠다고 발표하였다. 2007년 3월 발표한 고려대입시안 정시모집에서는 수능 선발 50%, 특목고생 우대를 골자로 하고 있어 내신 반영률을 10% 후반대로 하겠다는 것은 그야말로 내신 생색내기용이며 사실상의 내신 무력화이다. 2007년 3월 발표한 고려대 입시안의 주요내용은 첫째, 수능 중심 선발, 특목고 우대 입시안 이다. 이는 내신 중심 선발, 동일계특별 전형을 통한 특목고정상화라는 2008년 입시안을 무력화하고 정시에서 수능으로만 50% 선발, 글로벌인재 전형을 통해 외고졸업생들이 법대 경영대등 인문계열 진학할 수 있게 하고 있으며 둘째, 정부의 3불 정책과는 정면으로 배치되는 학교별 내신 차등적용을 통한 신고교 등급제의 실시이며 셋째, 변별력이 없다고 하면서도 논술시험을 유지 하고 있는 것 등이다. 고려대의 입시안이 특목고 학생, 대도시지역의 부유층학생을 우대하는 입시안이라는 것은 더 이상 설명할 필요조차 없는 우리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그리고 국민들 대다수가 반대하는 입시안이다. 오늘 우리는 강력하게 요구한다. 고려대는 입학생들의 입학성적으로 명문대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자 하는 저급한 수준의 명문 경쟁에 앞장서서 우리 교육을 멍들게 하는 행위를 지금 당장 중지하라!! 2004년까지 거슬러 올라갈 필요도 없다. 2006년 9월 주요 사립대학들이 약속한 내신 40~50% 약속을 지켜라!! 소외계층 기회 균등할당제를 정원외로만 고집하지 말고 정원내로 선발하는데 적극 앞장서라!! 이것이 대학들의 명문경쟁 이전에 우리사회에서 대학들이 가져야 할 최소한의 책무성이다. 우리 교육은 심각한 몸살을 앓고 있다. 대학이 서열화되어 있는 학력학벌 사회, 대학입시에 초중등 교육이 종속되어 있는 현실에서 부모의 사회경제적 배경에 따른 교육불평등과 교육격차는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지역 간, 계층 간 교육격차 해소는 현 시기 우리 교육이 해결해야 할 중심 과제이다. 학교교육을 중심에 놓고자 하는 내신중심 선발이 우리사회 입시문제를 본질적으로 해결할 수는 없다. 그러나 내신중심 선발이 지역 간, 계층 간 교육격차해소, 공교육정상화에 일정하게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 본고사형 논술, 수능성적은 사교육의 양과 질에 결정적인 영향을 받는 입시전형 요소라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특목고 문제 또한 특목고가 애초의 설림 목적의 취지를 벗어나 명문입시 교육기관화되어 초중등 사교육 팽창의 주범으로 지목될 정도의 심각한 사회문제화 되어 ‘특목고 해체 일반계 고교로의 전환’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점차 높아지고 있다. 우리사회의 교육문제 해결을 위한 대학들의 사회적인 책무성은 방기한 채 성적우수학생, 특목고 학생을 독점하기 위한 입시안을 가지고 대학의 막가파식 자율권을 내세우는 것은 전혀 설득력이 없다. 고려대가 공교육 파행의 주범, 지방학생 서민학생 차별하고 사교육을 부추기는 주범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은 스스로의 이름 걸 맞는 사회적인 책무성을 다하는 것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밝히며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 특목고 우대, 대도시 부유층학생 우대 입시안을 폐기하고 내신 반영 50% 약속을    지켜라!! -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소외 계층 기회균등선발 정원내 선발에 적극 나서라!! - 교육시민사회단체의 면담 요청에 면담자가 1명이 아니면 만나지 않겠다는 고압    적인 자세를 버리고 교육시민 사회단체와의 소통과 면담에 적극 나서라!! 2007년 7월 18일 (사)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고려대 사범대 학생회 [첨부자료] 고려대 입시 전형 분석 (2007년 입시 전형 중심으로) - 고려대는 민족 사학을 넘어서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대학을 표방하면서 세계 100위 안에 드는 대학을 표방하고 있음. 하지만 이러한 목표는 우리 사회에서의 대학의 사회적 위상에 맞는 역할보다 국제학부의 육성과 특목고 학생의 유치에 중심 목표를 두고 치중하고 있음 - 사회적 배려 대상자 전형은 20명에 불과하고, 지역 인재 전형은 70명 수준인 반면에 국제 학부 전형은 수시 1, 2학기를 포함하여 214명에 이르고 있음(고등학교 교육과정의 결과가 아닌 TOEFL을 기본 전형으로 하고 있음. 재외 국민 전형과 별개로 국제학부 전형을 실시하면서 정규 교육과정과는 별개의 입시 준비를 하지 않은 학생은 응시조차 할 수 없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음. 실제 고려대 등에서 실시하는 국제학부 전형 준비를 위한 학원에서 준비한 학생들이 대다수 합격하고 있는 상황임 ) - 정시 모집에서 수학능력고사 중심의 전형을 하겠다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으면서 수시 모집에서도 학생생활기록부는 30%를 반영하는 반면에 논술은 70%에 이르러 사실상 당락을 결정하고 있음. 수시 전형에서도 수학능력고사 4개 영역 중 2개 영역이 2등급 이내에 들 것을 요구하고 있음. 결과적으로 수시와 정시에서 생활기록부는 참고 자료 수준에 머무르고 있으며 수학능력고사와 논술이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 - 2004년도에 2008년 대학입시전형안이 발표되었을 때, 고려대 등 일부 대학은 수학능력고사가 등급제로 바뀌게 될 경우에 점수에 의한 변별이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반발한 바 있음. 2007년 4월에 고려대는 정시 모집을 수학능력고사 중심 전형으로 하겠다면서 생활기록부 중심의 2008년도 대학입시방안을 근본적으로 부정하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음. 이러한 입장 변화에 대한 아무런 해명도 없이 내신에 대한 불신을 부추기면서 결국 내신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한 특목고와 일부 지역의 학생들을 뽑겠다는 의도를 드러낸 것임 - 전국의 수십만 학생과 학부모들이 관련이 있는 대학입시전형안을 일방적으로 바꾸어 놓고도 이에 관한 면담조차 1명만 만나겠다는 고압적인 자세를 취해 왔음. 최근 고려대는 2008년 입시에서 내신 반영률을 10% 후반에서 결정하겠다는 막연한 입장만을 내놓고 있음. 수시와 정시 모집에서 학생생활기록부 반영을 어떻게 할 것인지, 모집 정원의 0.2%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사회 통합 전형은 향후 어떻게 할 것인지 등을 국민에게 분명히 밝힐 것을 요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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