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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를 학교 급식에 사용한 사실에 대해 학부모는 분노한다 2007.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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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사무처 작성일15-12-14 15:32 조회1,94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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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를 학교 급식에 사용한 사실에 대해 학부모는 분노한다.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에 대하여 우려했던 대로 학교 급식으로 미국산 쇠고기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교육인적자원부가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홍문표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 들어 8월말까지 서울 등 광역권 8개 지역에 소재한 초-중-고 4576개 학교 가운데 울산에 소재한 S초등학교, 경기도 부천소재 S고, 수원소재 Y고, Y여자고, 일산소재 I공고, 부천 b정보산업고, 인천의 d고등학교등 7개 학교에서 미국산 쇠고기를 학교 급식용으로 사용했다고 한다. 우리 학부모들은 과학적으로 안전성을 입증되지도 않은 광우병 위험 쇠고기를 학교급식으로 사용했다는 것에 경악할 따름이다. 올해 미국산 쇠고기가 반입 될 때부터 학교급식에 광우병 위험 쇠고기를 사용할 가능성은 이미 열려있었다. 우리회는 그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아이들 건강과 생명에 직결되는 학교급식에 광우병 위험 쇠고기 사용을 금지하는 지침을 내려 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해 왔다. 그리고 학부모들이 직접 나서서 학교운영위원회에서 수입산 쇠고기 사용을 금지하는 활동, 쇠고기 식단 검수 활동, 육류업체 불시 방문하여 원산지 검수 등의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 해 왔다. 학부모들의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학교에선 당당하게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광우병 위험 쇠고기를 사용해 왔다. 학부모들이 학교를 바라보며 불안해 할 때마다 교육당국은 학교를 믿고 안심하고 학교에 보내라고 말해왔다. 이렇게 안전성이 검증 안 된 학교급식을 먹이면서도 학교를 믿고 안심하라고 말 할 수 있겠는가? 안전한 학교급식이 되려면 미국산이든, 호주산이든 수입 쇠고기 자체를 허용해서는 안 된다. 검역 과정에서 뼛조각이 발견되는 등 광우병 위험 쇠고기로 인한 국민적인 불안감이 가중 되는 속에서 아무것도 모르고 있을 아이들 급식에 안정성이 검증 되지 않은 미국산 쇠고기를 사용해 왔다는 것에 대해 우리 학부모들은 할 말을 잃어 버렸다. 자신의 자녀들 식탁에 미국산 쇠고기를 아무런 문제의식 없이 올려놓을 수 있을지 묻지 않을 수 없다, 국회는 이번 국정감사에서 학교급식에서 광우병 위험 쇠고기를 사용한 학교를 철저히 가려내야 한다. 그리고 교육부 자료를 엄밀히 조사하여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책임지지 못한 학교관계자, 교육청 급식담당자와 책임자를 공개하고 그 책임을 철저하게 물어야 한다. 아울러 이에 대한 재발방지책도 강구하라. 교육부는 진심으로 각성하고 안전성이 검증 될 때까지 학교급식에 우리 농축산물을 사용한다는 방침을 세워 우리 학부모들이 아이들을 안심하고 학교를 보낼 수 있도록 국민 신뢰 회복에 만전을 기하라.                                              2007년 10월 17일                                      (사)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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