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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의 `2008학년도 입학전형 기본 방향'을 철회하라 2005.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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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사무처 작성일15-12-14 13:44 조회1,95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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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의 `2008학년도 입학전형 기본 방향'을 철회하라 고등학교 교육을 황폐화 하고 학부모의 사교육와 학생의 학습부담을 가중시키는 서울대학교의 `2008학년도 입학전형 기본 방향'은 반드시 철회되어야 한다. 서울대학교는 27일 수능성적을 지원자격 기준으로만 활용하고 통합교과형 논술고사의 비중을 강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08학년도 입학전형 기본 방향'을 발표했다. 서울대학교의 `2008학년도 입학전형 기본 방향'에 의하면 서울대학교는 2008년 입학전형에서 특목고동일계특별전형은 실시하지 않고, 내신 교과 성적의 반영 비중은 현행 수준으로 유지하는 한편 올 10월 2008학년도 입학전형의 논술고사 출제 방침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공개하고 예시문항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한다.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는 서울대학교가 이번에 발표한 `2008학년도 입학전형 기본 방향'은 대학입학전형에서 고등학교 내신의 실질반영률을 높여 고등학교 교육을 정상화하고 이를 통하여 학부모의 사교육비와 학생의 학습부담을 경감하겠다는 정부의 2008년 대학입학제도의 근본정신을 훼손하는 것으로 도저히 용납할 수 없음을 밝히며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 우리회는 교육부가 지난 해 2008년 이후 대학입학제도 개선안을 발표하면서 2008년 이후 대학입학제도는 내신의 비중을 높여 고등학교교육을 정상화하고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겠다고 했던 국민과의 약속을 기억하고 있다. 따라서 교육부는 지난 해의 약속이 국민을 기만하려는 뜻이 아니었다면 먼저 국립대학인 서울대학교의 `2008학년도 입학전형 기본 방향'을 전면 철회시키고 애초의 약속대로 서울대학교가 고등학교 내신을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입학전형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강력히 조치할 것을 요구한다. 우리회는 이번 서울대학교의 `2008학년도 입학전형 기본 방향'이 교육부의 묵인 하에 발표되었다는 의혹을 지울 수 없음을 밝힌다. 만약 그것이 아니라면 국민의 세금을 운영되는 국립대학이 감히 정부의 정책에 정면으로 반하는 입학전형계획을 내놓을 수 없기 때문이다. 나아가 서울대학교의 입학전형 기본방향이 타 대학의 입학전형계획 수립에 미치는 막대한 영향을 감안할 때 서울대학교의 이와 같은 입학전형계획을 타 대학이 그대로 모방할 가능성이 농후함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정면으로 배치되는 서울대학교의 입학전형 기본방향에 대해서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교육부의 태도를 설명할 길이 없다는 점에서 그렇다. 뿐만 아니라 서울대학교가 사실상의 본고사 부활방침을 밝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3불법제화를 기피하는 것은 물론 대학의 자율성을 강조하고 있는 점이 그렇다. 우리회는 서울대학교의 `2008학년도 입학전형 기본 방향'의 전면철회를 요구한다. 만약 서울대학교가 이를 거부하고 고등학교 교육을 황폐화하고 학부모의 사교육비와 학생의 학습부담을 가중시키는 이 계획을 강행하고자 할 경우 교원과 학부모 그리고 학생들의 역량을 총동원하여 이를 저지할 것임을 밝힌다. 우리회는 교육부가 반교육적인 서울대학교의 `2008학년도 입학전형 기본 방향'을 철회시키고 3불법제화를 비롯하여 교육부가 약속한 고등학교 내신중심의 대학입시가 가능하도록 강력한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요구한다. 우리회는 이후 서울대학교의 `2008학년도 입학전형 기본 방향'을 철회시키기 위한 행동에 돌입할 것이며 만약 우리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서울대학교가 이를 강행하고 교육부가 이를 방치할 경우 이에 대한 강력한 책임을 묻는 일에 돌입하는 것은 물론 이의 저지를 위하여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할 것을 천명한다.   2005년 6월 28일 (사)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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