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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홍익재단과 서울교육청은 성미산 훼손을 중단하고 사태의 올바른 해결을 촉구한다 2011.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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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사무처 작성일15-12-15 15:10 조회2,34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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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재단과 서울교육청은 성미산 훼손을 중단하고 사태의 올바른 해결을 촉구한다. --------------------------------------------------------------- 홍익재단은 기존의 낡은 학교환경을 개선하여 소위 ‘친환경 명품 홍익 숲속학교’를 만들고자 홍익대에 있는 기존의 학교시설을 성미산으로 이전할 계획으로 작년 5월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학교설립승인을 받았다. 그러나 홍익재단의 학교이전은 생태적으로 가치가 인정되는 성미산의 상당부분을 훼손하는 문제와 함께 인근 성서초등학교 학생들의 통학 안전권, 학습권, 행복권 등 헌법상의 기본적인 권리를 침해하면서까지 공사를 강행하고자 하는 등 양교간의 갈등과 지역갈등을 조장하는 등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성서초등학교 학부모들은 종합적인 대책을 세워줄 것을 홍익재단에 요구하며 학교설립 승인 철회를 서울시교육청에 요구하여 왔으나 이러한 학부모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서울시교육청이 일방적으로 홍대편을 들어 졸속으로 이를 승인하였다. 참교육학부모회 서울지부는 성미산마을공동체의 성미산 지키기 비상행동과 성서초등학교 학생, 학부모들의 교통 안전권 및 교육권 확보 노력에 지지와 연대를 표하며 성미산 훼손을 중단하고 사태의 올바른 해결을 촉구하며 아래의 사항을 요구한다.< 요구사항>- 홍익대재단은 성미산지역 주민들과 인근 성서초등학교 학부모들의 각종 문제제기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이를 최소화하는 노력을 하라. - 서울시교육청은 종합적인 안전대책이 없이 진행되고 있는 공사를 즉각 중지하고, 성서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권, 학습권, 환경권 확보를 위한 책임 있는 행정지도를 요구한다. - 서울시 교육청은 성서초등학교 학부모를 비롯한 성미산 주변 주민들의 요구와 홍익재단 부설 홍익초중고 학생들의 교육권이 공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공동 대책 기구를 마련하여 법이 갖는 형식주의의 한계를 극복하기를 요구한다.                          2011년 1월 21일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서울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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