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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중 연임 규탄 및 방통위 장례식 고사문] 2011.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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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사무처 작성일15-12-15 15:28 조회1,99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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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중 연임 규탄 및 방통위 장례식 고사문] 유세차 신묘년 삼월 스무여드렛날, 언론자유와 독립, 미디어 민주주의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온 미디어행동이 2기 방송통신위원회가 출범하는 오늘 장례식을 빌어 고사를 올리옵니다. 사악하고 나쁜 방통위 잡귀들은 썩 물러가고, 정의롭고 선한 귀신들은 오늘 모두 모이시어 우리의 소박한 염원을 들어주시옵소서. 언론 자유와 독립을 지키는 정의롭고 선한 귀신들이시여! 드라큘라와 늑대인간, 프랑켄슈타인, 강시, 좀비조차 혀를 내두르는 잡귀 중의 잡귀 방통위 귀신들을 썩 몰아내 주시옵소서. 지옥으로 떨어져야 마땅한 잡귀들이 방통위에 머물며 선량한 백성과 신령들을 괴롭혀 왔으니 이제 하나하나 본색을 밝혀 심판할 때가 되었나이다. 정칠월 이팔월 삼 구월 사 시월 오동지 육섣달 내내 돌아가더라도 일 년하고도 열두 달 만복은 백성에게 방통위 잡귀 잡신은 물알로 만대위전을 비옵니다. 1기 방통위 귀신들이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프로그램을 생산하지 못하도록 공영방송 구성원들의 손발을 묶었고, 조중동 신문사업자에게는 조중동 방송특혜를 주었고, 인터넷 여론 공간에 강력한 감시체제를 만들어 시민의 숨통을 죄어놓았나이다. 이처럼 미디어생태계를 파탄 내고 연임에 성공한 최시중 위원장, 종편 특혜가 밝혀지면 물러나겠다고 말씀하시고 언론자유 억압당사자라는 비판에 억울하다며 눈물 찔끔 흘리신 최시중 위원장을 시중드는 잡귀 중에 천하 잡귀 엠비멘토귀신은 썩 물러가라. 여유 대역과 회수 예정인 700MHz 주파수 경매제, 시청자의 방송플랫폼 선택권을 무시한 케이블 디지털 전환 불공정 경쟁, 시청권의 고려없이 케이블의 지상파 재송신 분쟁, 자본의 투자 기회 제공에 혈안을 올린 2008년 방송법 시행령 개정, 소비자 보호를 빙자한 2008년 결합상품 요금인가 규제완화, 그리고 불법과 위법, 위헌마저 돌파한 최악의 조중동방송 도입... 지난 3년간 열거하기조차 어려운 미디어 사유화의 대장정에 멸공봉사한 것들, 미디어의 공적 역할은 무시하고 표현의 자유와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에는 아무런 관심도 없는 것들이 2실 4국 6관 32과 3팀을 장악했나이다. 최시중의 끄나풀로 통신과 방송 사업자의 똥꼬에 코를 박은 채 뭐 주워 먹을게 없나 킁킁대며 돌아다니는 영혼이 없는 것들, 이들 관료를 보호해온 방통위 관료귀신은 썩 물러가라. 방통위 귀신이 조종하는 졸개 잡신들도 썩 물렀거라 공영방송의 대의적 역할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고 정권의 홍보수단으로 전락한 KBS, 그런데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오는 4월 종편 주는 수신료 3500원 인상안 국회 통과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으니, 조중동이 먹고살 광고비를 충당하기 위해 수신료를 인상하고 인상분을 시장에 내놓으려는 수신료 착복 귀신은 썩 물러가라. 지역통폐합으로 지역방송의 순기능을 말살하고, PD수첩 괴롭히기로 사회 비판적 시사프로그램 퇴출 시도를 포기하지 않는, 문화방송씨를 명박씨로 전락시키려는 청와대 조인트 귀신은 썩 물러가라. 국민의 전파를 쓰면서도 사회공익적이고 공공적인 미디어 역할에는 눈곱만큼의 관심도 없는 SBS가 지주회사의 탈을 쓴지 어언 4년째, 오로지 돈만 밝히더니 이젠 연봉제 도입으로 노조와 구성원들을 한 줄로 세워 통제하려는 SBS 지주회사 귀신은 썩 물러가라. 계급계층으로는 자본가집단과 특권을 누리는 과두지배층 및 중산층의, 정치분파로서는 수구보수정치세력의 이익을 위해 언론으로서의 최소한의 저널리즘 기능마저 포기한 조중동, 이제 방송까지 쥐어흔들며 불순한 소수만을 위한 선전 찌라시로 거듭나 수구보수정권 연장을 획책하는 조중동 귀신은 썩 물러가라. 이 땅의 정의롭고 선한 귀신들이시여. 이제 미디어 사유화의 수많은 부정과 불의, 부패와 불법을 평정하시어 언론자유와 독립, 미디어 민주주의의 새 장을 열 때가 되었나이다. 잡귀들의 횡포라 해야 채 2년도 남지 않았으니 방통위 온갖 잡귀들의 마지막 몸부림을 어엿비 여기지 마시고 정의의 철퇴를 내려주시옵소서. 잡귀 중의 천하 잡귀 엠비멘토귀신부터 맨 먼저 본때를 보여주시옵소서. 상향                                신묘년 삼월 스무여드렛날           언론사유화 저지 및 미디어공공성 확대를 위한 사회행동(미디어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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