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마당

성명서/논평

Home > 소식마당 > 성명서/논평

<오늘 새벽 KBS 앞 농성장 침탈에 대한 비대위 입장> 2011.08.12

페이지 정보

본부사무처 작성일15-12-15 16:14 조회2,151회 댓글0건

첨부파일

본문

<오늘 새벽 KBS 앞 농성장 침탈에 대한 비대위 입장>

- 농성장 강제 철거 ‘영등포구청’의 행태를 강력 규탄한다.

- 비가림막용 천막이 없더라도 철야 농성과 단식은 멈춤 없이 계속

1. 오늘 아침 6시 25분을 전후해 “친일파 비호 독재자 이승만 미화 다큐 중단을 촉구"하기 마련된 KBS앞 농성장이 영등포구청과 경찰에 의해 강제로 철거됐다. 영등포 구청 10여명의 직원들은 ‘불법노점, 노상적치물 강제수거 통지서’를 들고 와 ‘KBS 직원들이 출근하기 전에 철거해야 한다’며 비를 막기 위해 설치한 농성장 텐트를 강제로 철거했다.

2. 이에 대해 <친일독재찬양 저지 비대위>는 농성장을 침탈한 영등포구청장과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 지난 2일 이승만 미화 다큐 중단을 위한 24시간 철야 농성을 시작한 이후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비가 내렸다. 특히 농서에 참여한 이들이 대부분 70세를 넘긴 노인들이 대부분이다.

3. 천막은 비를 막고 햇볕을 차단하는 최소한의 보호 장치이다. 이같은 비가림용 ‘천막’을 강제로 철거하는 행위는 결코 용납할 수 없는 비인도적 처사이다. 강제철거한 ‘영등포구청’의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독립운동 후손 등에게 머리 숙여 사과하고 강제 철거한 천막을 원상 복구할 것을 요구한다.

4. 비대위는 분명하게 밝힌다. 강제 철거된 비가림막용 천막이 없더라도 KBS 본관 앞 24시간 철야 농성과 단식은 멈춤 없이 계속된다. 며칠째 내리는 비를 맞더라도 만주벌판에서 독립투사들이 풍찬노숙하는 심정으로 ‘이승만 미화다큐 방송의 전면 중단’이 이뤄질때까지 농성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5. 비대위는 이와 함께 오늘 저녁 7시 KBS 본관 앞에서 ‘농성장 침탈한 조길형 영등포구청장’규탄과 KBS 이승만 방송 중단을 촉구하는 촛불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끝>

2011. 8. 4.

친일·독재 찬양방송 저지 비상대책위원회 (97개 단체 / 단체명 생략)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