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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시청자들의 지상 명령, 김재철 아웃! 당장 짐싸! 2012.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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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사무처 작성일15-12-16 13:49 조회1,85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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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시청자들의 지상 명령, 김재철 아웃! 당장 짐싸!

- 자격 상실 김재철의 추한 버티기 강제 종료 할때

김재철은 더 이상 MBC 사장이 아니다. 언론연대 이후로 모든 논평에서 김재철을 MBC 사장이라 부르는 일이 없을 것이다. ‘전 김재철 사장’으로 언론청문회 증인석에 설 때만 지칭될 것이다. 김재철은 이미 시청자 국민들로부터 버림받은 언론인 학살의 주범이자, 축출 대상일 뿐이다. 횡령과 투기 등 비리의혹 혐의자일 뿐이다. 국민들로 가장 사랑받는 언론인들을 해고한 언론학살자, 비리 혐의자로 당장 구속수사가 필요한 범죄혐의자에게 경고한다. 더 이상 국민의 방송 MBC를 더럽히지 말고 당장 짐 싸길 바란다.

김재철의 광폭 질주는 날이 갈수록 점입가경이다. 김재철은 지난 22일 MBC노조집행부 16명을 상대로 193억이라는 폭탄 손해배상 청구를 감행했다. 지난 3월에 제기한 33억의 소송 금액에 파업이 장기화에 따른 광고수익 감소분을 더해 195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는 것이다. 지나가는 개도 웃을 일이다. MBC 파업 원인도, 장기화의 원인도 모두 김재철에게 있다는 것을 국민들은 알고 있다. 국민의 82.6%가 MBC파업을 알고 있으며, 75.8%가 김재철의 퇴진이 파업의 해결 방안이라고 답한 바 있다. 김재철과 그 부역자들만 모르쇄하고 있을 뿐이다.

어제 MBC 노조는 김씨가 “방문진의 다수를 차지할 여권의 이사진이 자신을 지지할 사람들로 이미 내정돼 있는 만큼 자신의 퇴진 가능성은 적게는 1%에서 많게는 5%에 불과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충격적인 발언이 아닐 수 없다. 만약 그의 말대로 차기 방문진 이사가 이미 내정돼 있고, 그 과정에 청와대가 개입하고 있다면 김재철은 자신이 이명박의 낙하산이란 걸 자백한 것에 다름 아니다. 반대로 그의 발언이 사실이 아니라면 김재철은 청와대와 방통위, 그리고 국민 전체를 기만한 책임을 반드시 져야 할 것이다.

이 모든 난동은 여야간 정치적 합의를 통해 사실상 사퇴가 결정된 김재철의 마지막 발악일 뿐이다. 차기 방문진 이사 내정 운운하며 정권과 밀약이라도 한 것처럼 쇼를 부려봤자 아무런 소용이 없다. 이명박 대통령 측근 실세들 대부분이 부정부패 혐의로 수사를 받거나 감옥신세를 지고 있다. 그 모습을 똑똑히 지켜보기 바란다. 김재철에 대한 심판의 시간도 머지않았다. 김재철에 대한 시청자들의 지상명령은 지금 당장 짐 싸서 MBC를 떠나라는 것이다. MBC를 비우고 호텔을 전전하며 들고 다니는 트렁크 가방은 법인카드 긁고, 명품 화장품 살 때만 쓰라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다시는 김재철과 같은 제2, 제3의 낙하산들이 공영방송 사장으로 올수 없도록 방문진 이사회와 사장 선임 방식에 대해 전면적인 개정 입법을 추진할 것이다. 또 김재철 옆에서 후배들의 목을 치는데 부역한 부역 언론인들을 함께 심판하고, 그들의 말로를 생생히 기록할 것이다.

 

2012년 7월 5일

 

 

언론개혁시민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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