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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권력의 하수인, 방문진은 해체하라! 2012.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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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사무처 작성일15-12-16 14:16 조회1,94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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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권력의 하수인, 방문진은 해체하라!

 

 

김재철 MBC 사장 해임안이 부결됐다.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는 오늘 오전 이사회를 열어 김재철 사장 해임안을 표결에 부쳤으나 반대 5표, 찬성 3표, 기권 1표로 해임이 무산됐다.

 

김재철의 손을 들어준 방문진의 결정은 공영방송 MBC의 조속한 정상화를 염원해온 국민들을 우롱하는 폭거다. MBC를 살리기 위해 모든 희생을 감내해 온 MBC 구성원들의 마지막 기대마저 무참히 짓밟았다.

 

김재철 해임의 정당성은 재론의 여지가 없다. 김재철은 공영방송 MBC를 망가뜨렸다. 비판적 저널리즘을 말살했다. MBC를 살리려는 언론노동자를 탄압했다. 공영방송을 권력의 품에 갖다 바쳤다. 공금을 유용하고, 특혜를 제공하는 비리를 저질렀다. 김재철 퇴진 서명에 75만의 시민들이 동참했다. 국민의 명령은 "김재철은 MBC를 떠나라"는 것이다.

 

방문진은 MBC가 공영방송으로 제 기능을 다 할 수 있도록 관리, 감독을 하는 곳이다. 방문진은 김재철 해임을 거부함으로써 스스로의 존립근거를 부정하고, 권력의 시녀임을 자임했다. 이제 방문진은 김재철과 함께 언론민주주의 파괴의 공범이다. 김재철과 함께 국민들의 단죄를 받을 것이다.

 

 

2012년 11월 8일

 

 

언론개혁시민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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