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9 반값등록금 전국대학생총회 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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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1.08.23. 오후 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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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등록금 실현 대학생 연석회의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23일 서울 숙명여대에서 열린 한대련, 반값 등록금실현 연석회의에서 각 학교 대표들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1.8.23 jjaeck9@yna.co.kr

(서울=연합뉴스) 차지연 기자 = 21세기한국대학생연합(한대련)은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 달 29일 전국 대학생 총회를 성사시키고 학생들이 직접 만드는 거리수업과 범국민 촛불집회를 열어 반값등록금 실현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한대련과 전국 대학총학생회장 등 학생대표 30여 명은 기자회견에 앞서 '반값등록금실현과 9·29 전국대학생총회를 위한 전국대학생대표자연석회의'를 열어 대학생 총회와 거리수업 실현 방안을 논의하고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이명박 정부가 스스로 천명했던 반값등록금 공약을 부정하는 것에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낀다"며 " 등록금 때문에 꿈을 포기해야 하는 사회를 대학생들이 나서서 거부하고 반값등록금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반값등록금 실현 대학생 연석회의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23일 서울 숙명여대에서 열린 한대련, 반값 등록금실현 연석회의에서 각 학교 대표들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1.8.23 jjaeck9@yna.co.kr

이들은 "반값등록금 실현은 교육을 상품으로 전락시키고 배움의 기회를 박탈하는 잘못된 대학교육의 모순을 바로잡는 길"이라며 "대학생다운 정의와 양심으로 정부에 반값등록금 공약의 이행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char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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