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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노동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대안 모색 토론회> 열려

학교폭력의 근원적 문제의 진단 및 대책 마련 위한 논의 나눠

최근 학교폭력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가 심각해지고, 이로 인한 청소년들과 가족들의 상처가 깊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대안 모색 토론회>1214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유성엽 국회의원(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 위원장)과 김두관 국회의원 주최로 열렸다.



이 토론회는 두 국회의원과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이 참가한 가운데 조승현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토론회 좌장은 한유경 이화여대 학교폭력예방연구소장이 맡았고, 장혜진 제주대 로스쿨 교수가 발제에 나섰다.

토론자로는 정부 주무부처 담당자인 우철문 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 학교 현장에서 함께 하는 선종복 둔촌고 교장, 나명주 참교육학부모회 수석부회장, 송명호 변호사와 손영실 변호사, 한성열 아이엠컴퍼니 본부장이 토론에 나섰다.

토론회는 대체적으로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을 바꿔야 하며, 법에 의존하기보다 포용하는 방안을 찾아야 하고, 학교문제를 사법기관처럼 처리한다는 지적에 의견을 같이했다.

이에 대해 아이엠컴퍼니 한성열 본부장은 설문조사를 예시로 들며 학교폭력에 대한 정기적·반복적·지속적 계도가 필요하다면서, IT기술을 통한 양방향 소통 창구 마련이라는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피해 관련 학부모들이 많이 참가해 현장의 문제점과 정책에 대한 하소연과 상처에 대한 고통을 털어놓기도 했다.

주최 측은 앞으로 현장의 문제점과 개선 의견들을 종합해 정책을 세우고 법제화하는 등 대응 방안을 세워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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