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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다가오는데...2학기 전면 등교 빨간불 구분교육(차선영 기자) 2021.08.03 17:43:33

<앵커> 남 / 지난달 중순부터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부산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됐습니다.
이 시기와 맞물려 학생 확진자 수도 크게 늘었습니다.

여 / 최근에는 증가세가 둔화하기는 했지만
학원과 체육시설, 가족 간 감염 등 산발적인 감염이
지속되고 있는데요.
2학기 전면 등교에도 빨간 불이 켜졌습니다.
차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7월 한 달간 부산지역
학생 감염자 수는 218명에 달합니다.

7월 중순께 부산의 확진자가 급증한 것과 맞물려
학생 확진자도 눈에 띄는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CG>
7월 18일부터 24일까지
12명에서 17명 사이를 오고가던 확진자 수는

지난 27일 북구 어학원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22명까지 늘었습니다.

학생 확진자 수 증가세는 둔화됐지만
올 2학기 전면등교는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

부산은 여전히 코로나19 대유행 수준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100명을 넘나들던 신규 확진자 수가
최근 60명에서 70명 수준으로 떨어졌지만
안심할 수 없는 단계입니다.

언제, 어디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을
안고 있는 셈입니다.

이런 가운데 2주 뒤부터는
일선 학교의 개학이 시작됩니다.

학부모들은 2학기 전면 등교를 기대하면서도
학교 내 방역망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INT. 김소영 / 부산 참교육학부모회 부지회장
학습 결손도 마찬가지긴 하겠지만 우선 친구 관계에 대해서 많이 이야기를 했었거든요. 그런 부분 때문에 학교 가는 것은 맞지만 학교에서 방역 이런 것 때문에 신경 쓰이기 때문에 거리 두기나 학교마다 상황이 다른 부분을 촘촘하게 살펴야 하는데 아직 그런 시스템까지는 안 되는 것 같더라고요.

부산교육청은 일단 코로나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며
학교별 규모에 맞춰
방역물품과 인력을 지원하는 등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를 위해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다음 주 교육부의 전면 2학기 등교에 대한
입장 발표 후 연계해 구체적인 대책 마련에 나설 방침입니다.

헬로티비 뉴스 차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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