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후기를 바로 올렸어야 되는데 꼭 수업전날 올리게 되는군요^^
새학년이 시작되어 엄마나 아이나 긴장될 터인데
참학이라는 새로운 공간에서 아름나라라는 새로운 수업도 함께 시작하는
설레임,즐거움, 어린 아이들에게 피곤함등등
제가 처음 채원이를 데리고 아름나라에 왔을 때를 생각하게 됩니다.
아름나라로 참학을 알게되신 신입회원분들은
참학에 낯섬에도 적응해야 할 것이고 또 그전에부터 알았다고
별스럽게 친한척 하는 아짐들의 낯선 분위기에도 잘 적응 하셔야 되어
이래 저래 부담 백배가 아닐까 하는 저 혼자만의 넘겨 집기 또한 해봅니다.
이번에 아이들 수업중 엄마들은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해 잠깐
서로 의견을 들어보는 시간이 있었는데
각자의 의견이 달랐었던 것 같고
또 한분 한분 다 자신의 생각을 시원히 말씀 못하신 분들도 계신 것을 압니다.
그래서 저와 총무님께서 남아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그때 함께 이야기를 나눠 주신분이 임윤화님, 정윤정님이셨습니다.
선생님께서 1차수업후 쉬는 시간에 김미경님께 10~15분정도 책읽기(구연동화)를
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요청을 하셨답니다.
매주가 가능하다면 정말 좋겠지만 아니면 달에 한 두번도 너무나 감사할 것 같아요.
일단 가장 급하게 해결되어야 할 부분이
수업중 동생들 관리를 잘 해줘야 겠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동생들이 수업을 같이 잘 따라 해주는것은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지금은 어수선하게 강의실과 놀이공간을 착각할 수 밖에 없는 아이들이기에
왔다 갔다가 반복되고 있어 방해가 되는 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서로 인사하고 솔직히 내 아이 수업하게 두고 개인시간 갖는 분, 내려놓고 끝나면 데리러만 오셨던분들이 주를 이뤘었기에 제가 첫해 수업을 할 때는 친해지고 싶어도 친해질 수가 없었죠..
끝나기가 무섭게 휘리릭~ 집으로 고고씽하는 게 삼년차 아름나라를 하고 있는
엄마로서 참 아쉬움으로 남았던 부분이였습니다.
그래서 상반기에는 엄마들 서로가 친해지기에 집중해보는 게 어떨까 하는 의견이 있었답니다.
그날 간식조와 다음간식조가 남아 있고 나머지 오신분들은
주별로 주제를 정해서 가까운 곳에 나가보자는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예를 들어
지하상가 구경하기, 중앙도서관 방문하기, 대인시장방문하기, 전라도 닷컴, 예술의 거리, 모던아트, 충장로 싸돌아 다니기, 충장서림, 중앙 초 등
꺼리를 만들어서 친해져 보기에 도전해봄이 어떨까 하는데...
물론 쉽게 친해지는 세가지 좋은 방법 밥 같이먹고, 술 같이 마시고, 목욕탕 같이 다니기가 있지만 남들도 다 하는 방법이니까 우린 좀 다르게 해보는 게 어떨까용?
다들 생각을 해 오셔서 나도 한마디를 꼭 해 주셔야 합니당.
최선아(박준제)씨께서 내일수업부터 선거캠프에 가서 일을 해야 하는 관계로 6월 까지는 아름나라 수업에 오지 못합니다.
죄송한 말씀 더하기.이번달 안에 cd를 구입할 수 있게 자금 협조 부탁드리구요^^
참 글구 정윤정씨께서 자진하셔서 아름나라사진 담당을 해 주시기로 하셨어요(짝짝짝)
또 누구든지 공연이나 수업중에 사진 찍으셔서 후기 마구마구 올려주는 당신~멋쟁이!!!
그럼 내일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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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영화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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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일 수업 후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