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서영화모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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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10 18:22: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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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선아 |
 대단한유혹.jpg (196.9 KB), Download : 659 |
 영화 "대단한 유혹" 을 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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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유혹(Seducing Doctor Lewis, 2003)
감독: 장 프랑수아 풀리오
출연: 레이몽 부샤르. 다비드부탱. 리타 라폰테인.브누아 브리에르.
캐나다의 어느 작은 섬 생마리.
고기 잡이가 번성할때는 마냥 행복하기만 했다.
하지만 지금은 모두 일이 없다. 오직 연금을 타기 위해 한달에 두 번 긴 줄을 서야할 뿐, 그 어떤 성취감이나 삶의 활력소가 보이질 않는다.
마을의 대표인 ‘저맹’은 이런 삶에서 벗어나고자 공장건설을 유치하려고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 의사가 필요했다. 운좋게 의사 ‘루이스’가 한달동안 ‘생마리’ 섬에 머무르게 되는데, ‘저맹’과 마을사람 모두는 의사 ‘루이스’가 마을을 선택하게 하기 위해 작전을 짠다.
‘루이스’가 좋아하는 크리켓을 배우고, 몰래 잠수해 낚시대에 생선을 끼워주고, 지나가는 길에 돈을 놓아두고, 그가 좋아하는 음식을 알아내어 동네식당에는 없는 메뉴를 메뉴판에 넣기도 한다.
의사‘루이스는’ 마을이 점점 마음에 드는데 이모든게 거짓임을 알고 실망하지만 ‘저맹’이 말한다. “우리는 8년동안 복지 기금에 의지해 살았어. 자내는 한 번이라도 연금을 타먹기 위해 줄 서 본 적이 있나? 우리는 긴 줄을 서서 연금을 받지만 부끄러움도 같이 벌어야 해.
결국 의사는 “생 마리” 섬의 의사로 남고 결국 공장이 들어서 사람들은 일을 하며 행복감을 맛본다.
영화 보는 내내 웃을을 유발한 영화이다. 자칫 무거운 주제이지만 마을 주민 모두가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즐겁고 유괘하고 코믹하기 까지 하다.
영화 첫머리에 이런 내용이 나온다.
그들은 부유하지는 않지만 하루의 끝이 되면 그들의 휴식을 가치 있게 보내고 자신들의 양식과 벽난로 속의 불, 그리고 밤하늘의 별을 얻었다.
‘생마리“ 마을 사람들은 다시 밤하늘의 별을 얻은 것이다.
노동을 상실한 인간은 “위대한 유혹” 영화를 보듯이 인간이 인간답게 살기위한 욕구를 잃어버린 것이리라.
그나마 연금으로 삶을 유지해주는 복지제도가 있으니 망정이지 우리나라 처럼 사회안전망이 전혀 없는 사회에서는 이런 구호가 나돌뿐이다.
“해고는 살인이다.”
노동이 상실된 사회도 보기 불편하지만, 노동력의 댓가을 온전히 받지 못하고 천대시 하는 사회 역시 봐주기 힘들다.
우리는 어떤 유혹으로 우리 사회를 바꿔 나갈 것인가?
밤하늘의 별은 언제 얻을 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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