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운위 누가 진출했나
본청 교육국장 자연과학고 지역위원
장학사, 4·5급 공무원들도 다수 참여
학운위에 진출한 교육청 공무원들의 면모를 보면 본청 국장 등 간부급 인사들이 다수 눈에 띈다.
광주시교육청의 경우 본청 최병량 교육국장과 서부교육청 이근모 관리국장, 송연석 학무국장 등 교육 공무원 95명이 학운위원에 진출했다. 특히 교육청 중견 간부인 장학관, 장학사 18명도 학운위원으로 참여했다.
최병량 교육국장은 광주자연과학고 지역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서부교육청 이근모 관리국장과 송연석 학무국장은 각각 체육고, 동명중 학운위 지역위원으로 참여했다.
광산구 운남고의 경우 고화석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관장(지방부이사관)과 본청 김형태, 김현중 장학사도 함께 진출해 교육청 고위 교육관료가 3명이나 학교운영위원에 포진했다.
장학관과 장학사들의 진출도 두드러진다. 본청 박정진 장학관은 체육고 지역위원으로 참여하고 있고, 고성자 장학사는 동림초교에 진출했다.
동부교육청 김미승 장학사가 문화중, 권병문 장학사는 문산중, 서부교육청 임주영 장학사는 풍영초교, 노치권 장학사는 봉선중 지역위원으로 자리를 잡았다.
서기관급 중에서는 본청 임유택 과장 (전남공고), 김정호 과장(수문초교) 등이 참여했다. 또 김남호(대성여고)씨, 나종훈(설월여고)씨, 최지상(살레시오초)씨, 이형관(운천초교)씨 등 5급 공무원 다수가 진출해 있다.
이밖에 이재현 연구관(금호초교), 박형택 연구사(농성초등), 강경환 연구사(봉산중) 등 시교육청과 직속기관에서만 10명에 달하는 관료들이 학교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석호 기자 observer@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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